국내여행/강원도
고석정- 한반도의 배꼽, 철원 평야를 가다(2)
맑은 바람
2010. 8. 8. 01:56
강남문화원-역사문화유적탐방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철원 제일의 명승지라 불리는 <孤石亭>에서 잠시 땀을 들였다.
한탄강 가운데 높이 10여 미터로 솟은 기암절벽의 孤石바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정자로 이루어진 절경은 한때 임꺽정의 본거지가 있었던 곳이라 하여
더 유명세를 타게 됐다.
영어표기를 뜻을 풀어쓰면 더 좋을 텐데--
궁핍한 시대의 영웅
고석바위
이 지역은 용암이 분출할 때 생긴 화산석들이 많다
뭐 하세요?
드디어 위풍도 당당히 레프팅 군단 등장
꽃처럼 아름답다
저들이 바라보는 것은?
지금은 그 물길을 타고 젊은이들이 레프팅을 즐기고 있다.
빨강 파랑색 고무보트에 옹기종기 앉아 있는 모습이 커다란 꽃송이 같이 아름답다.
그들이 외치는 함성도 기백이 넘친다. 저들의 든든한 미래가 보이기에 이 한탄강은
머잖아 남북 젊은이들의 레프팅 경연대회가 펼쳐질 ‘환희의 강’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