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나무 이야기
잡초를 뽑고 캐다가~
맑은 바람
2021. 6. 1. 14:12
이름을 불러주기 전까지는
한낱 잡초였다
지금도 여늬 정원의 가장자리에
살그머니 발을 디뎠다가
눈초리 끝에라도 걸려들면
그 당장 뿌리채 뽑혀나와
내동댕이쳐지는
오 예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