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무부 윤종민 부자의 새를 찾아가는 길
중앙M&B/윤무부. 윤종민/319쪽/초판1쇄 2004.1/읽은때 20260619~
윤무부(1941~2025)경남 거제 장승포 출생/경희대생물학과 대학원 졸업/교원대 생물학박사/아들 딸 아내가 모두 '새가족'
(새뿐만 아니라 가족경영도 아주 잘하셨나 보다)
이 책은 일종의 전도서다.나와 새에 대한! 어떤 새를 만나러 어디로 가는지가 상세히 적힌 지도와 같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새를 만나러 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썼다.--프롤로그에서
(30)용평에서 만나는 새들:
황새 저어새 흰눈썹황금새,휘파람새,되솔새,노랑허리솔새,산솔새,쇠박새,흰배지빠귀,검은등뻐꾸기,쇠유리새,굴뚝새,딱새,때까치,붉은뺨멧새, 노랑할미새,노랑턱멧새, 큰유리새,벙어리뻐꾸기,





(45)광릉에서 만나는 새
크낙새,딱따구리, 검은딱새,되지빠귀,알락할미새,원앙,호반새,물총새,어치,물까치,박새,진박새,되새,곤줄박이,양진이,쑥새,솔새







(59)강화도에 사는 새:
저어새, 노랑부리백로,도요새,검은머리물떼새, 청다리도요, 알락꼬리마도요, 마도요,송곳부리도요,넓적부리도요,덤불해오라기

(71)서산 천수만
사계절 내내 탐조여행 가능/111종,210여 만마리의 철새도래지로 동양 최대/천수만은 4300여 만 평이나 되는 큰 규모/
천수만의 새들:
황새,흑두루미, 가창오리, 노랑부리저어새, 백로,쇠백로,왜가리,흰꼬리수리,잿빛개구리매, 황오리,흑부리오리,고방오리,청둥오리,흰뺨검둥오리, 장다리물떼새,청호반새,깝작도요,종다리,물닭,개개비




간월도--도요새의 천국/수천 마리의 도요새가 머문다.
(91)사고뭉치--타고난 호기심 때문에 끊임없이돌아다니며 사고를 쳐도 부모님은 "너 뭐가 되려고 그러니?"리고 지겟작대기로 때리는 대신 아무말 없이 덮어주셨다.그 배려가 지금의 나를 키운 것 같다.
(나는 이런 글을 대할 때마다 지난날 자식교육을 너무 엄하게? 하지 않았나 생각하며 돌아보게 된다.)
(93)어느덧 나는 새를 보고 날씨를 아버지께 말을 해주곤 했다. 나는 어린시절에 새가 자연의 일부가 아니라 자연의 전부임을 조금씩 알아갔다.
거제도의 새:
아비, 후투티, 팔색조, 삼광조, 방울새, 동박새,
(102)서울에서 새를 볼 수 있는 곳
-- 난지도와 밤섬/용비교 근처/탄천, 안양천변--
(거제도 촌놈?이 가족과 거제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었으나 무부씨는 그들의 기대를 단칼에 저버리고 새를 공부하는 경희대 생물학과에 들어갔다.)
꼬까참새, 알락꼬리 마도요, 민물도요, 꼬마물떼새, 쇠제비갈매기, 비오리, 쇠검은머리쑥새, 개개비(진드기 등 해충을 잡아먹음), 고방오리, 황오리, 쇠오리, 황조롱이, 소쩍새,두견이
**밤섬은 출입통제구역이자 철새보호구역
(120)안산 시화호와 오이도
**서해안 갯벌
세계5대갯벌/생명의 보고
잿빛개구리매,붉은부리흰죽지, 알락해오라기, 청다리도요,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갈매기,
(132)금강하구
가창오리, 검은머리물떼새, 개리, 원앙사촌(오리 중 가장 예쁘다/멸종),검은머리물떼새, 검은머리갈매기


(146)낙동강 하구 을숙도
큰고니, 쇠제비갈매기, 흰물떼새, 붉은부리갈매기
(158)경남 창원의 주남저수지(낙동강 하구/을숙도가 개발되면서 이사온 새들이 많다)
일명 고니의 호수, 큰기러기,황로,황조롱이
(174)우포늪
1억4천만 년 전에 만들어짐/생태박물관/람사습지로 등재됨
(180)우포늪에 철새가 많아진 이유:
을숙도의 오염-->주남저수지-->먹거리가 풍부한 우포늪
(186)구룡포
(187)나는 이 호미곶으로 해를 보러 가는게 아니라 예나 지금이나 겨울이면 갈매기를 보러간다.나는 갈매기란 새를 참으로 좋아한다.거칠것없이 날아오르는 그 비상을 좋아하는 것이다.가진 것 없지만 높이날 수 있는 그 마음을!
새들--재갈매기, 붉은부리갈매기, 제비갈매기, 민물도요, 노랑발도요, 세가락도요, 꼬까도요(지구를 거의 종단) 뿔논병아리, 바다비오리, 검둥오리사촌
(196)속초에서 가까운 아야진항:
바다오리의 천국, 검둥오리, 검은목논병아리, 수리갈매기, 고대갈매기, 세가락갈매기
(210)청초호의 새들:약 84종이 있다.
흰죽지오리, 개꿩, 민물도요, 흰꼬리수리, 검은가슴물떼새, 수염오목눈이(종민이가 국내최초로 발견한 새),흰물떼새, 꼬마물떼새, 물닭, 쇠물닭
(220)멋진 훼밀리:
아들은 미시간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준비 중이고 딸은 역시 미국에서 생물통계학을 공부한다.아버지의 길을 자식이 잇는다는 것은 아버지에게는 훈장이나다를 바 없다.
--한 가족이 같은 추억을 공유하는 게 행복이다.--영국의 저명한 조류학자 존 스토트
화진포(북녘땅으로 가는 새들의 99%가 이곳에 들른다)의 새들:
혹고니(고니의 호수라 할만큼 혹고니가 많다/일명 백조/물풀이 많은 석호를 좋아한다), 홍머리오리, 흰꼬리수리
**약초장수 윤무부:
(비싼 장비를 강도에게 털릴까봐 거지꼴을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약초장수 행세를 한 이분의 삶의 여정을 보면 영화로 만들어도 품격있고 유머러스하고 숱한 새들과의 조우가 볼만하겠다 싶다.
흥행이 우선인 사람들 중 어느 누가 이분 이야기를 해줄까?
차가 없어 오토바이로 전국을 누비고 다니셨다니 그 가족이 아니더라도 마음이 오그라드는 것 같다. 그분이 오래도록 건재하셨던 것은 귀한 사람(학문의 한 분야에 업적을 남길 만한 사람)을 알아보고 보호하는 어떤 수호신이 계신 것을 믿게 된다. 제인구달의 이야기를 읽을 때도 느낀 거지만~)
*철원(휴전선 안쪽 비무장지대 155마일)에서 만나는 새:
재두루미,두루미(학/80살을 넘기는 새도 있다/우아하고 기품있고 정결하며 고고하다/은둔자의 면모/두루미춤이 명품/'동래학춤'이 유명/대가족/마주울기로 아침인사를 나눈다/부부금슬이 좋다./절개를 지키는 새/전세계의 1/4에 해당하는 두루미가 철원평야를 찾는다.),흑두루미, 독수리, 호사비오리, 쇠검은머리쑥새, 긴꼬리홍양진이, 붉은머리오목눈이, 청머리오리, 말똥가리, 붉은배새매
*홍도의 새:
괭이갈매기(바다의 왕자/갈매기만큼 재미있는 새도 없다./집단의식이 강하다/다치거나 사로잡힌 동료를 구하기 위해 달려든다./식탐이 강해 곧잘 싸운다/대식가/바다의 청소부), 붉은부리갈매기(부산의 상징), 삼광조, 슴새
*백령도 두무진의 새:
쇠가마우지, 송골매
*대청도(희귀 철새의 낙원)
검은뺨딱새, 흰눈썹지빠귀, 개똥지빠귀,꼬까참새, 동박새, 노랑부리백로,
*흑산도 진리와 인근 섬(가거도, 비금도, 칠발도,구글도)에서 만나는 새들:
꼬까참새, 촉새(빨래터의 아줌마들보다 수다스러운 새), 흰꼬리수리, 쇠붉은뺨멧새, 할미새, 노랑눈썹할미새, 머리할미새, 긴발톱할미새, 쇠부리도요, 팔색조(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라 불림/극락조),
(287~288)윤무부를 살린 꼬까참새:
저자는 1964.9.14 갑작스레 내린 폭우로 포천에서 춘천까지 6시간을 떠내려갔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그때 70명이 사망했고 저자는 신문에까지 났다. 한달내내 참새구이로 영양보충을 한 덕에 위기를 넘길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저자는 말한다.
(304)제주도(북제주군 하도리 일대)
**쇠박새,쇠유리새 등 '쇠'자가 들어가면 작다는 뜻이다.
민물가마우지, 물수리,참매, 알락꼬리마도요, 깍도요,장다리물떼새, 흰꼬리좀도요, 긴발톱할미새, 바다직박구리, 덤불해오라기, 검은댕기해오라기, 큰부리까마귀, 흰뺨검둥오리, 제주휘파람새,검둥오리사촌
(300페이지가 넘는 책을 꼼꼼히 다 읽었다. 새에 이렇게 심취해보기는 난생 처음.
인터넷 백과 사전에서 열심히 새 사진을 찍어 저장해 놓았지만, 저작권 시비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 몇 장만 올리고 틈틈이 혼자만 보기로 했다.
새 이야기가 이토록 재미있는 건 새박사 윤무부의 소탈하고 유머러스함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이 책을 소개해 준 현숙씨에게 감사의 문자를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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