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리나방 82

피아골 피정의집

2022년 11월 11일~12일, '야곱 전국 성지순례'프로그램에 있는 '지리산 피아골 피정의집'을 찾았다. 사당역 1번 출구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아침7시10분에 출발하여 1박2일을 알차게 지내고 돌아왔다. 뭐니뭐니해도 피정의 집에서 맛본, 정성이 가득 담긴 네 끼 식사와 우리 모임의 변함없는 단결력 그리고 절정을 이룬 지리산 피아골 단풍 속에서 하느님을 만났다. 잘사는 게 뭘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열심히 하느님 앞에서 부끄럼이 없도록 사는 거. 11월은 위령성월입니다. 죽은이들을 위로하는 가운데 특히 연옥영혼을 위한 기도가 중요합니다. 그를 통해 내 삶의 마지막날을 준비하는 가운데 그날에 "고생했다. 이제는 네 본향으로 오너라"하는 부르심이 계시면 우리는 '이쁘게 잘살았다'고 말하면서 미소 지으며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