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18일 일요일 한개의 별을 노래하자 꼭 한 개의 별을 십이성좌(十二星座) 그 숱한 별을 어찌나 노래하겠니 꼭 한 개의 별! 아침 날 때 보고 저녁 들 때도 보는 별 우리들과 아-주 친(親)하고 그 중 빛나는 별을 노래하자 아름다운 미래(未來)를 꾸며 볼 동방(東方)의 큰 별을 가지자 --(일부 인용) 목숨이란 마치 깨어진 뱃조각여기저기 흩어져 마음이 구죽죽한 어촌(漁村)보담 어설프고삶의 티끌만 오래 묵은 포범(布帆)처럼 달아매었다 남들은 기뻣다는 젊은 날이었건만밤마다 내 꿈은 서해(西海)를 밀항(密航)하는 짱크와 같아소금에 절고 조수(潮水)에 부풀어 올랐다. 항상 흐릿한 밤 암초(暗礁)를 벗어나면 태풍(颱風)과 싸워가고전설(傳說)에 읽어 본 산호도(珊瑚島)는 구경도 못하는그곳은 남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