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바라본 세상 2012년 12월 16일 오전 7시 촉촉이 땅을 적시는 비- 어둑한 시간에 토론토 <Spring Hill>을 출발 수진, 고모와의 기약 없는 이별. 11시 40분 서울행 KAL 토론토 공항 출발 북극해를 지나 눈덮인 러시아와 중국 상공을 거쳐 인천공항 도착. 구름바다 오후 4시경 석양 야쿠츠크 상공-설산 12박 13일 .. 해외여행/캐나다 2012.12.23
크리스마스 마켓 큰고모를 교회 앞에 내려주고 도심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았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대학로나 명동에서 늘 볼 수 있는 夜市場이다. 어느 곳에서나 그렇듯 ‘먹는장사’가 제일 잘 되는 듯 보였다. 우리도 감자구이에 모짜렐라치즈를 곁들인 간식을 먹었다. 이곳에서 차.. 해외여행/캐나다 2012.12.23
나이아가라 나이아가라- 작년 이맘때 처음 가 보았으나 오늘 다시 찾은 기분이 새롭다. 무지개가 그렇게 선명하게 아름다운 줄은-- 쌍무지개도 보았다. 누리도 큰고모랑 폭포 보러 간다 이토록 잔잔하게 흐르다가~ ' Niagara' 문자 그대로 '천둥치는 물소리'로 변한다 쌍무지개도 뜨고 나이아가라를 노.. 해외여행/캐나다 2012.12.23
<킹스턴 천섬> 나목들의 사열을 받으며 천섬을 향해- 큰조카가 출퇴근하는 섬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운행하는 카페리가 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왔다. 우리는 바로 부두에서 카페리를 타고 '천섬' 중에 가장 크다는 <울프섬>으로 들어갔다. 호수인지 바다인지 알 수없을 만큼 드넓게 펼쳐진 <온타리.. 해외여행/캐나다 2012.12.22
나이듦의 아름다움-캐슬 뷰에서 <캐슬 뷰>는 장기적으로 돌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양로원이다. 오늘은 <크리스티 스트리트>에서 <케슬 뷰>까지 걸어갔다.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며 걸었는데도 20분 정도의 거리다. 아버님이 계시는 3층엔 한국인 노인들이 많았다. 휴게실 한쪽에서는 현지 방송이 나.. 해외여행/캐나다 201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