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여행 8

제주올레-자전거로 <이중섭미술관>에서 <쇠소깍>까지

2009. 2. 24 화 흐림 밤배를 타고 밤바다의 낭만을 즐기리라는 기대는 자정을 넘기면서 ‘낭만에 초치는 소리’로 변했다. 좁은 객실(이등실-항공료보다 비쌈)은 코고는 소리와 8명이 뿜어내는 숨으로 탁하고 후덥지근해서 로비로 나왔다. 새벽까지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담요를 들고 나와 소파 여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