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8일 토'안죽걸산(앉아만 있으면 빨리 죽고 걸어다니면 오래 산다)' 떠올리며 아침 산책을 시작했습니다.목표는 3000보 정도,약 3,40분 걸릴 거라 짐작됩니다.아랫길로는 자주 다녔지만 윗길은 아주 오랜만입니다.고갯길을 오르자 그새 허름한 수도원 자리에 번듯한 수도원이 새로 들어섰네요.교회 담벼락에 아기상어는 그대로 있구요. 수녀원과 선교회 건물 앞을 지납니다.그 속에 사는 분들은 세계 각지에서 멀리 이곳까지 와서 사랑을 나누고 베풀고 있습니다.그분들 생각만으로 가슴이 따뜻해져 옵니다. 골목 왼쪽에는 남자고등학교가 있습니다.역사가 오래된(140년) 크리스천 스쿨입니다. 초록빛의 널찍한 인조 잔디 위엔 파란 젊음이 힘차게 축구를 차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알게 모르게 누군가의 도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