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18회 이야기 33

시네마클럽의 하루

2023년 2월 8일 목 세미나실 4번방은 우리의 단골 모임 장소가 되어갑니다. 오늘도 11명의 고교동창들이 모여서 를 보았습니다. 알 파치노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우리 모두를 몰입의 경지로 몰아갔습니다. 군에서 사고로 실명하고 제대한 후 자살을 결심하고 뉴욕으로 갔지만, 알바로 온 청년의 사연에 울분을 느끼고 그 학생의 학교로 찾아가 명연설로 한판 승부를 벌여 멋지게 영광의 승리를 거머쥡니다. 바쁜이들은 먼저 가고 서초역 7번 출구에서 지척에 있는 로 발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