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흑석역에 있는 <뚜스뚜스>에 들렀다가 여러 가지를 알게 되었다.
커다란 건물꼭대기에 원이 그려져 있는 걸 보니 원불교와 관련이 있는 건물인가 보다 했다.
알고 보니 이곳은 원불교의 창시자 <소태산기념관>이라고 한다.
찻집 한켠으로 여러 개의 입간판이 보였다.
그 가운데 눈에 띈 것이 '클래식 음악감상회' 안내판이었다.
월 2회, 둘째ㆍ네째 목요일 오후 2시~3시 30분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모아 오늘 두 번째로 참석했다.
주최측에서는 입장하기 전 차 한 잔씩 들라며 송편과 연꽃차를 준비해 놓았다.
정갈하기가 이를 데 없다. 참석자 가운데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노부인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진행자의 조예깊은 해설과 소태산 홀의 음향시설이 훌륭해서 만족도 높은 감상을 할 수 있었다.
이 음악감상회의 단골이 한 명 확보되는 순간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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