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오키나와 둘째날 <추라우미수족관>과 돌고래쇼

맑은 바람 2018. 4. 17. 23:17

여행 둘째날,


서울서 파악한 일기예보는 예상을 뒤엎고 오늘도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오키나와 날씨는 당일 닥쳐봐야 안다고 어제부터 가이드 최여사가 계속 강조하더라니~~

다행히 오늘은 장거리를 간다

<추라우미수족관>과 <만좌모> 그리고 <아메리칸 빌리지>~

버스로 왕복 대여섯 시간을 이동하며 수족관과 아메리칸 빌리지를 보았다.

 

그런데 어쩐지 수족관도 아메리칸 마을도 심드렁하다.

짜릿한 흥분과 호기심이 동하지 않는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낯선 땅을 밟아보았다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게 없다.

자유여행이 아니라 짜맞춘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여서 그러나?

아니면 나이탓인가?

전선생은 크루즈가 그렇게 재미나고 좋았다지 않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텔조식뿐 아니라 바깥에서의 식사도 매번 좋았다.

가이드도 훌륭했다.

볼거리도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것들이다.

비교적 손색없는 스케줄, 맘맞는 이들과의 동행~~


무사히 오늘의 일정을 마치게 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


 

 <추라우미수족관> 입구


深海魚의 눈이 형광빛을 발한다.


 돌고래쇼

 

                                                             오키나와 대표 절경 <만좌모>



                                                                       오키나와특산 <오리온맥주>공장 방문


미국의 어느 도시를 본딴 <아메리칸 빌리지>

 

 

 생선회와 튀김과 모주꾸(항암제로 쓰이는 해초)튀김


 3일간의 숙소<리조넥스 나하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