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나무 이야기

잡초를 뽑고 캐다가~

맑은 바람 2021. 6. 1. 14:12

이름을 불러주기 전까지는
한낱 잡초였다
지금도 여늬 정원의 가장자리에
살그머니 발을 디뎠다가
눈초리 끝에라도 걸려들면
그 당장 뿌리채 뽑혀나와
내동댕이쳐지는
오 예쁜 것들~~

 

 

 

 

'풀꽃나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름 모를 꽃  (0) 2021.09.11
앵두나무길  (0) 2021.06.01
철쭉이 한창인 창경궁  (0) 2021.04.28
철쭉과 영산홍이 고운 뜰  (0) 2021.04.15
봄을 부르는 야생화  (0) 202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