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8월16일
뜬금없이 왠 마라톤 얘기냐고?
갑작스럽고 엉뚱하기는 나도 마찬가지야.
고교동창 카톡방에서 왠 마라톤얘기들을 주고받으며 그 옛날 추억으로 멜랑꼴리한 분위기에 젖어 있길래,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며 저장해 놓았던 사진을 찾아서 올렸더니 난리 부르스도 아니더군.
그래서 한술 더 떠서 메달 받은 것도 전부 올려 놓았지.
달리기 성적으로 딴 메달은 아니고 꾸준히 끝까지 뛰었다고 주는 기념메달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이 오십 넘어 끈기와 오기로 그런 거라도 땄으니 장한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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