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18회 이야기

삼청각 전통 혼례식

맑은 바람 2023. 9. 5. 12:24

2013년 6월 2일 지인의 딸이 삼청각에서 전통혼례식을 올렸습니다.

공부하라고 독일로 유학보냈더니 공부는 안 하고(?) 배필만 찾아 데려왔더랍니다.(친정아버지의 말)

<일화당>은 삼청각의 한옥 야외결혼식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하나로 화합하는 집'이지요.
인력거를 타고 신랑이 입장합니다
가마를 타고 신부가 입장합니다
<오봉산 일월도>앞에 신랑신부가 나란히 섰습니다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송학도> 병풍 앞에 나란히 앉은 신랑 신부
축가를 부르는 동안에 한 멋진여성이 당당히 지나갑니다.
나, 해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전통의상 속의 신랑신부.
한국인 시악시와 독일인 신랑이 국경을 넘어 마침내 하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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