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사>에서 <용추폭포>까지 산행거리가 만만치 않다.
내 옆지기는 전에 가 봤다고 안 올라가겠다니
혼자 타박타박 오르는 수밖에-
나도 그때 같이 올라갔음에 틀림없건만
펼쳐지는 풍경이 새롭다.
물들지도 않고 떨어져버린 푸른 잎사귀들-
산길 2km는 만만치 않은 거야~
봄 같은 가을?
1km 남았다
옛길의 정취가 남 다를 텐데--
<옥류동교> 튼튼하지만 멋대가리 없는 다리~
<병풍바위>
<장군바위>
<선녀탕> 가을 물이 보기만해도 오싹!
거의 다 왔다
<쌍폭>
<용추폭포>가는 길의 소원탑
내가 찍은 <학소대>
<용소폭포>까지 2분 남았다는 이정표 앞에서 발길을 돌렸다.
일행들이 내려오고 있어서.
지금 합류하지 않으면 아픈 다리로 식당까지 제 시간에 갈 수 없을 것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지 않는가?
2분 거리에 <용소폭포>를 남겨놓고 돌아서는 마음~~
안타깝기 그지 없었으나 어차피 내가 원하는 세상을 다 볼 수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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