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18회 이야기

안평대군의 자취를 찾아-경안군묘

맑은 바람 2013. 7. 26. 10:58

 

이번 나들이는 조선왕 태종이 어린 나이에 병으로 숨진 넷째아들 성녕대군의 넋을 위로하고 재를올리게 하기 위해 지었다는 <대자암>터를 찾아나선 여행이었다.

 

그런데 워낙 오래 전(임진왜란 때)에 소실된 절이라 그 터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없었다. 몇 대째 대자동에서 살고 있다는 어르신들도 이야기가 조금씩 달랐다. 성녕대군 묘에서 내려다보이는, 현재 유치원 자리가 대자암터라는 학설이 있고 그곳 토박이는 경안군묘 쪽이라고 주장을 해서 일단 그쪽으로 가 보기로 했다.

 

 

                               팻말을 따라 조금 들어가니 경안군묘가 보인다.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로 끌려갔던 소현세자의 셋째아들로 22세에 죽음

 

 

                         망주석- 표면에 새겨진 동물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둘레석 위에 올려놓은 돌덩이도 우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묘에 비해 석등이 너무 커서 우리들은 혹시 주변 어디에서 가져다놓은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보기도 했다.

 

 

 귀면석 위에 상석을 올려놓았다.

 

 

            '도라지꽃은 가신 언니꽃'~노래를 흥얼거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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