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목소리의 바브라 스트레이샌드(1942~ )가 부르는
영화<The way we were>는
1973년 내 나이 스물다섯에 나온 영화다.
그리움에 밤을 뒤척이기도 하고
서로의 세상보기가 달라 괴로워했던 시간들이 떠올라
가슴이 저리다.
삶의 내리막길에서 돌아보니
모든 순간이 아름답고
어느 하나 고맙고 귀하지 않은 게 없는 것을-
영원히 돌아갈 수 없는,
기억 속의 시간이기에~~
생각하면, 우리들의 별은 얼마나 쓸쓸한가
고교졸업앨범
대학졸업앨범
수채화처럼 아련히 번지는 꿈의 조각들
1974 창덕궁
1974 약혼식을 마치고(남산소월로)
1974.12 제주칼호텔
대방동 신접살림
1975 수원 삼성전자 사내
남이섬 직원야유회
2011.5. 새식구를 맞아
우리집 장남 (두리 금강이와)
드디어 2016년 장남 결혼하다
2017년 10월 첫돌 맞은 손녀
그대들의 집은 맑고 밝고 따듯하여
오해와 불신과 절망 따위가 넘보지 못하리라
(아름다운날에 부치다-박미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