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장고항-왜목항-도비도항

맑은 바람 2015. 5. 15. 00:16

2015년 5월 14일

 

가는 봄 뒷다리를 잡고 갠신히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강산이 세 번두 더 바뀌었으나 마음거리는 그대로인 삼십 년 지기들-

 

서로 걱정해주고 배려하고 조심하면서

세상을 보는 시각이 비슷한 사람들은

오래 만나도 어제 본듯 편하고 좋다.

 

세월의 이끼가 앉아 자매들 같다.

더두덜두말구

백 살까지

잘먹고

잘자고

잘~기야요^.^

          이팝나무의 계절

바다다

삼십년지기들
금강산도 식후경
장구모양의 산이 있어서 장고항?
왜목항
왜목항의 해변동굴
바닷가에 홀로 핀 해당화
도비도 항에서 만난 반가운 제비 사람이 가까이 가도 신경도 안쓴다
도비도항의 석양
꽃이 한창인 이팝나무 가로수길
서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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