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북동부 절벽 위의 도시 타오르미나
-천국의 땅-괴테
-지중해 문명의 교차로
기원전 8C 그리스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
-9C 건축한 아랍인의 성채가 아름다운 곳
-시칠리아 최고의 휴양지
-인간의 눈과 정신과 상상력을 유혹하기 위해 만든 곳-모파상
-브람스도 이곳을 찾았다는데 무슨 말을 남기고 갔을까?
어떤 음악의 모티브가 됐을까?
-1988<그랑블루>의 촬영지(이솔라벨라 해변)
-그리스 원형극장 <타오르미나 극장>에서는 지금도 영화상영을 함
-풍부한 해산물을 맛볼 기회
7시 30분 조식을 하고 7분 거리의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1시간 20분 거리의 타오르미나로 간다.
오늘은 비가 그치고 하늘이 파랬음 좋겠다.
9시 30분 카타니아 시외 버스 정류장 출발
11시 30분 타오르미나 도착
해발 200m 절벽 위의 도시를 바라보며 감탄 연발~
까마득히 높은 그곳- 수도원이나 들어설 법한 자리에 마을이 있고 그곳에 2500여 명의 사람들이 새처럼 둥지를 틀고 산다는 것이 불가사의하다.
애초에 그곳은 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자 들어간 피신처거나 조용하고 공기좋은 곳을 찾아들어간 곳이겠거니~~
타오르미나 중심거리를 걷다가 타오르미나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Ancient Theatre>에 입장권 10유로를 내고 들어갔다.
넋을 빼앗는 주위의 경관을 돌아보면서 오늘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 이곳에 들어온 거라는 생각이 든다.
곳곳이 그림이다. 어디나 최고의 사진 촬영 뷰다!
그 순간 하늘은 청자빛으로 렌즈에 담겼다.
다리를 쉴겸 레스토랑에 들어가 스파게티를 시켰다.
파스타와 대동 소이하게 맛이 별로다. 들어간 내용물도 빈약하기 그지없다.
일단 덜 삶아진 것이 맘에 들지 않고 국수 이외엔 아무것도? 넣지 않아 먹는 즐거움이 없다.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막차 전 시간 걸 타쟀더니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
의자에 앉아 있으려니 비가 듣기 시작한다.
한두 방울로 시작하던 비는 억수로 퍼붓기 시작한다.
돌아다닐 때 비가 그치고 잠시 갰던 일을 감사히 여긴다.
사방이 이미 캄캄해진 오후 5시 45분, 카타니아행 버스가 출발했다.
다들 곯아떨어졌다 깨니 1시간 남짓한 시간에 차는 카타니아에 도착했다.
빵과 우유로 가볍게 저녁을 끝내고 카타니아 돔광장을 걸었다.
은은한 조명 아래 아름다움을 발하는 <성아가다 캐터드럴>건물을 중심으로 정부의 중요건물들이 들어서 있고 그 가운데 카타니아의 상징인 코끼리상이 있다.
연륜을 나타내듯 검게 그을린 채 슬럼화 되어가는 곳도 있고 대부분 화려한 양식의 건물들이 현재도 보수해서 사용되고 있다. 젤라토로 유명하다는 집에 들어가서 명물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오늘 17047보를 걸었다.
<타오르미나>행 정류장에서-사교의 여왕 제니의 사교활동이 진행 중
시칠리아 북동부 절벽 위의 고대도시 <타오르미나>
<Ancient Theatre>
과거의 일부를 그대로 보존한 채 현대건축물이~~
타오르미나의 움베르토 거리
장식품 가게들
바로 206m 절벽 아래 이오니아해가 펼쳐져 있다.
카타니아 돔광장으로
<성아가다 캐터드럴>
카타니아의 극장
절로 웃음짓게 하는 젤라토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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