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오월 영이와 윤이가 각각 씨 뿌린 봉숭아와 메리골드가 지금 막 경쟁하듯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할매는 우리 손녀들 얼굴 보듯 꽃들에 눈 맞추며 웃는다.
방학 때 오거든 백반 사다가 가루내서 봉숭아 물들여 줘야겠다.
영이의 봉숭아꽃
윤이의 메리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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