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나무 이야기/봄

길상사 영춘화

맑은 바람 2025. 3. 18. 17:28

2025년 3월 18일 화요일, 친구들과 꽃구경

臨溪石路指僧家(시내에 임하니 돌길이 절을 가리키고)
履齒惹香生草芽(나막신의 굽 이끄니 풀싹에서 향이 나누나)
忽有奇芳驚客眼(홀연히 기이한 꽃풀이 나그네의 눈 놀라게 하고)
倚巖一樹迎春花(바위에 의지한 한 그루 영춘화가 있네) ---고려 文人 원천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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