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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노벨문학상 타던 날

2024년10월10일 목**카톡방에 연신 한강 뉴스가 올라옵니다. 보이지 않지만 얼마나들 기뻐하는지 안 봐도 비디오입니다**(아우랑)저녁내내 저 혼자 박수! 또 박수친다. 죽기 전에 한국인이 노벨문학상 타는 거 볼 수 있으려나 했었다.넘 기뻐 와인 한 잔 하고 있다^.^(가족방)내 생전에 이런 기쁜 일을 보다니!요새 한국인들 왜 그러니?임윤찬이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과 미국을  제패하더니, 이번엔 한강이---모두가 내 일처럼 자랑스럽다^.^(동창회방)저는 오늘 한강 때문에 너무 기쁩니다.죽기 전에 우리나라 사람이 노벨문학상 타는 거 볼 수 있으려나 했는데, 너무 기뻐 혼자 박수 치고 있습니다. (한강중팀)이번엔 아시아권일 거라는 것까지는 추측들 했었는데~~ 한강의 아버지가 소설가 한승원씨더군요.그분의 저작..

유익한 정보 2024.10.12

구름의 화가 김세연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구름을 관찰하고  그것을 포착해 화면에 재구성한다. 구름은 끊임없이 변화하기에, 그의 그림은 흩어지고 모여드는 혹은 두껍게 쌓이고 점점이 펼쳐지는 다양한 움직임을 어떤 하나의 성격으로 규정하는 작업이다. 그가 보는 구름 자체는 구상적이나 구름의 움직임을 쫓는 그의 그림은 추상적이다. 관찰의 대상이 나목이나 돌,들풀, 눈보라같은 보다 구체적인 자연풍경으로 옮겨 가더라도 밀도와 흐름을 담아내는 그의 그림은 언제나 구상과 추상의 중간쯤에자리한다."--이층갤러리+디아건축 대표 정현아 祝 展示!저승 문턱까지 갔다온 네가겁날 게 뭐 있겠니?네 안의 숨은 底力을 몽땅 꺼내화폭에 담으렴.머잖은 날에면류관 쓰고 환하게 웃을화가 김세연을 떠올려 본다.2024년 10월 2일이모가

Y Y Family Room 2024.10.03

영화 <수유천>

2024년 10월 1일 화북한산이 바로 지척인 강북 어디쯤의 개천 풍경이 배경이 되어 홍상수가 죽고 못사는(?) 김민희가 스케치를 합니다.등장 인물들이 연기를 한다는 느낌보다, 생활 속의 어떤 장면을 뚝 잘라 스토리로 만든 淡彩畵 같은 영화~그래서 더러 졸기도 했지만, 백치미를 풍기는 김민희가 매력이 있기는 합디다.어제 저녁 예습삼아 홍상수가 로카르노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고 정재영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를 보았습니다. 그들의 자전적이야기 같고 정재영이 잘생겨서 볼만했습니다,ㅎ자야가 오랜만에 얼굴을 보이고 먼길 멀다 여기지 않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숙이도 오고 예고없이 나타난 친구도 있어 오늘 모임이 더욱 풍성했습니다. 룰을 깨고(?)  밥 사고 차 산 친구들 고마워요~~  가까운 시일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