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나이 들어가면서 진심으로 해야 할 말들-오늘 친구들과 그 말들을 나누었습니다.
1부 <시와 함께하는 실크로드>를 위해 수고하신 윤**님,
2부 <훌라후프와 엎드려 버티기 게임> 진행과
3부 <모닥불과 함께한 시낭송>을 진행하신 정**동문,
다함께 노래를 이끌어 주신 이**친구 고맙습니다.
친구들 위해 소리없이 접시 나르고 고기 굽고 고구마, 밤도 열심히 구워준 여러 친구들 더욱 고맙고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그리고 정성을 다해 뒤치다꺼리를 하고 선물까지 준비해 준 장**동문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훌라후프까지 온갖 솜씨를 자랑하는 친구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다.
오랫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보여준 친구들 진심으로 존경한다.
수십 년 만에 만나는 친구들,
몇 년 만에 만나는 친구들도 만나는 순간 어제 헤어졌던 사이처럼 친숙해지는 우리들-
서로 배려하고 말을 아끼고 마음을 나누며 한켠에 묵혀둔 사랑 확인하는 하루였다.
선유동의 무르익은 가을 한때--
선유동단풍
별장입구
별장의 뜰
친구들을 기다리는 김**회장
가을뜰을 수놓은 맨드라미, 금잔화, 활련
충주댁도 한복을 곱게 입고 왔다
<시가 있는 실크로드>를 진행하는 윤동문
오랜만에 참석한 영희는 또 궂은 일만-- 못 말려~
장동문 부인이 직접 장만한 오찬
무에 그리 즐거우신가?
게임 개막을 선언하는 사회자
일등을 다투는 친구들
궂은 일은 언제나 도맡는 언니같은 숙이
모닥불은 사위어가고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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