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17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올더스 헉슬리 지음/안정효 옮김/소담출판사/400쪽/2015.6초판1쇄/2021.3 초판20쇄/읽은 때 2025.3.22~3.29올더스 헉슬리(1894~1963)영국의 명문가 토머스 헉슬리의 손자이며 레너드 헉슬리의 셋째아들로 태어남/이튼과 옥스퍼드의 밸리올 대학에서 교육을 받음/소설가,시인,극작가,전기작가,수필가/로 호평을 받음/1932년 를 발표,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한 미래 과학문명의 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함/18세 때 완전 실명했다가(어머니를 잃은 충격 때문에) 다시 회복한 경험을 살려 1936년 를 발표함/1958년 를 발표/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살다가 죽음/광범위한 지식, 뛰어나고도 예리한 지성, 우아한 문체, 오만하고 냉소적인 유머 감각이 뛰어남머리글(8쪽~28쪽, 1946년)(8)자신의 ..

뜰에 찾아온 봄

--삼월에 피는 꽃들--                                                                           첫손님 민들레                                                                    팬지꽃과 사랑초 2025.3.24                                                            간밤에 비 한방울 머금더니 매화꽃이 화알짝~~

영화 <바운티풀 가는 길>

'시네마클럽'이 국립중앙디지털도서관 세미나실 4번방에 자리를 잡은 지가 1년이 좀 지났습니다.한 달에 한 번 디지털도서관 B2에 70후반의 할머니군단이 나타나 보무도 당당히 걸어가면조용히 PC 나 책을 들여다보던 거개의 남자들이 흘끔흘끔 시선을 던집니다.도서관에 무슨 이변이라도 생긴 양 저으기 놀란 표정으로~반복 학습이 중요하긴 한가 봅니다.이제는 각자 사물보관실에 찾아들어 '정기이용증'을 사용하여 소지품 보관함도 자유로이 열었다 닫았다 하고식당 안 무인매표대 앞에서 식권도 척척 뽑고~뭐니뭐니해도 국립도서관이라는 이미지가 우리들의 자존감을 높여주어 그 장소를 사랑하게 되었지요.오늘은  1985년 제작한 미국 영화 을 보았습니다.중년의 부부와 그 어머니--방 두 칸에 옹색하게 살며 고부간의 갈등이 예사롭지..

코코 샤넬1(처음~494쪽)

--현대예술의 거장 시리즈우리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위대한 인간과 예술 세계로의 오디세이론다 개어릭 지음/성소희 옮김/을유문화사/2020년 11월 초판 1쇄/887쪽/읽은 때 2022.1.16~ 2.3**론다 개어릭:(여) 미국 파슨스더뉴스쿨의 예술디자인 역사이론학부 학장을 맡고 있으며 패션연구학교수 겸임구겐하임 팰로십 수상자. 예일대 박사(--1945년 창립 이래, 기라성 같은 출판사들의 浮沈 속에서 아직 건재함을 과시하며, 자그마치 887쪽의 방대한 분량의 책을 버젓이 낼 수 있는 '을유문화사'에 사랑과 존경을 보낸다.종이책이 사라질 위기에 직면해서도 우두머리 장인으로서의 길을 묵묵히 갔으면 하는 절실한 바램이다.(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던 '서울극장'이 문을 닫고, 起死回生하듯 대한극장이 관람료를 ..

코코 샤넬 2(495쪽~끝)

11.사랑, 전쟁, 스파이 활동(495)마지막 에로틱한 동반자:스페인 카탈루냐 출신 조각가, 아펠-레스 페노사/잘생기고 열정적이며 검은 두 눈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페노사는 재능이 눈부시게 뛰어났고 엉뚱한 방식으로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녹일 줄 알았다. 게다가 의지할 데 없는 방랑자였다. 이런 매력의 조합은 샤넬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병약했으나 반항적 기질을 타고나, 부모의 호텔사업을 거절하고 군징집을 거절, 탈출에 성공해서 몽마르트르에 안착하며 친구들을 통해 예술적 아버지를 소개 받는다. 바로 파블로 피카소였다.)(497)피카소는 젊은 페노사의 재능을 금방 알아보고 그를 보살펴 주고 도와 주었다. 피카소는 자기 스튜디오에서 페노사가 작업하도록 허락했고, 페노사의 작품을 비평했으며, 페노사의 첫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