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초등학교 때, 학생들 소풍과 백일장 때 여러 차례 가본 곳들-
그 건축물들에 대한 관심보다 풍광을 더 즐겼던 곳들 -
오늘은 그들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새겨 본다.
창경궁의 정문 <홍화문>을 들어서면 <명정문>으로 가기 위해 <옥천교>를 건넌다.
<금천> 가의 매화
앵두꽃-세종의 아들이 앵두를 좋아해서 많이 심었다 함.
홍매도 한창~~
몇그루 남아있는 벚꽃-봄이면 여기저기서 벌어지는'벚꽃놀이'는 일제의 유산?
<관천대> 천체의 위치를 관측하는 천문기구인 소간의(小簡儀)를 놓았던 돌로 만든 대
<명정전>창경궁의 정전. 현존하는 궁궐의 정전 중 가장 오래 됨
<빈양문> 내전과 외전을 연결하는 문
<함인정> 원래는 3면이 막힌 공간이었다. 인조 때 인왕산 밑 인경궁에서 헐어다가 지은 건물.
날아갈 듯한 지붕의 선이 매우 아름답다.
도연명의 시를 여기 걸어 놓았으니 중국관광객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왕과 왕비의 침전인데 용마루가 있다?
<통명전>왕비 침전으로 용마루가 없다. 인현왕후와 장희빈의 피눈물이 서린 곳
<풍기대> 바람의 방향을 알려줌
성종의 태실-성종은 <창경궁>을 창건한 임금. 경기도 광주에서 옮겨옴. 연꽃모양은 '정화'의 의미로
불교 이전부터 숭상해 왔다.
원앙이 노니는 <춘당지>-원래 왕이 농사를 지었던 '내농포'라는 논이 있었던 자리에 일제가 연못을 판 것
이곳에 세 그루의 <백두산 백송>이 있다
진이와 숙이-허물없는 말벗이 동행하여 각자 준비해 온 점심도 함께 나누고
운동 삼아 걸으며 역사지식도 늘리니 이게 바로 一擧兩得~
답사가 즐거운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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