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서울

종묘-서울 역사문화 12경 중 제 2경

맑은 바람 2012. 4. 20. 22:21

 

 

아이들 초등학교 때, 학생들 소풍과 백일장 때 여러 차례 가본 곳들-

그 건축물들에 대한 관심보다 풍광을 더 즐겼던 곳들 -

오늘은 그들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새겨 본다.

 

종묘는 조선 왕실의 사당이다. 1394년 태조에 의해 지어졌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08년 중건하게

된다. 종묘의 건물과 종묘 제례, 종묘 제례악이 모두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종묘의 정문 <창엽문蒼葉門> 잎은 새의 이미지를 지니며 영혼이 떠나가는 것과 결부시킨다.

 

       

            종묘의 작은 연못 <池塘> '지당'은 낙원의 의미가 있다.

 

 

                                공민왕과 노국대장공주의 영정을 모신 <공민왕 신당>

                                역성혁명에 정통성을 부여하기 위한 의도로 모셔졌다는 설이 있음

 

                  전사청典祀廳과 재정齎井:제물과 제사를 준비하는 곳

 

                 제정祭井:우물. 옛날에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통해 산자락의 맑은 물이 이곳까지 흘러들었으나 일제강점기에 맥이 끊겼다

 

                  왼쪽부터  世子路, 神路, 御路

 

      

                 종묘:목조 건물 중 세계에서 제일  길다. 조선왕과 왕비 49위의 신주를 모셨다.

 

 

                         별묘 영녕전永寧殿에 모신 신주, 별묘는 세종 때 지어 34위의 신주를 모시고 있다.

 

                      영녕전永寧殿

 

                 영녕전 뜰에 피어나는 생명들

 

                   악사들의 휴게실

 

          진이와 숙이-

허물없는 말벗이 동행하여 각자 준비해 온 점심도 함께 나누고 운동 삼아 걸으며

역사지식도 늘리니 이게 바로 一擧兩得~

 

답사가 즐거운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