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서울

선정릉-서울역사문화 12경 중 제 4경

맑은 바람 2012. 7. 12. 21:22

      강남 한복판에 이렇게 넓은 왕릉묘역이 있다니--

주변의 직장인들의 산소 공급원이고 산책 코스가 되었다. 산책도 하고 조선의 역사속으로 살짝 들어가

아버지 성종과 아들 중종의 야망과 백성사랑 이야기에 귀기울여 봄직하다. 

 

선정릉 입구 

 

 

 

성종의 치적은?

'문화의 황금기'라 불렸다.

<동국통감><경국대전>,<동국여지승람>,<악학궤범> 편찬, 간행

숭유억불 정책 실시

국경의 여진족 평정

조선다운 조선이 성립됨

 

중종은 누구?

연산군의 동생

중종반정의 주인공

반정의 주체들이 자기 실속 차리는 데 급급한 나머지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고

조광조 등의 인재가 있었으나

제대로 등용하지 못한 불운의 왕임

 

             세계문화유산의 조건: 역사성, 희귀성,가치, 예술성이 있어야 한다.

 

 

           <<선릉:성종과 계비의 능> 입구의  홍살문: 함부로 들어서지 말라는 상징물

 

                능지기 방

 

            성종의 신도비:무덤 주인의 가계, 생애, 치적 기록

 

 

              무덤 앞의 양 석상은 개미와 쥐로부터 능을 보호하려는 의도

 

 

           魂遊石: 영혼이 나와서 놀게 하기 위하여 무덤의 앞에 설치해 놓는 직사각형의 돌, 왕릉의 봉분 앞에 놓는 직사각형의 돌

 

                               望柱石:혼이 돌아다니다 길을 잃지 않도록 세워두는 돌

 

 

혼구멍: 정자각과 혼유석 사이에 구멍을 내어 혼이오셔서 식사를 드신다.

 

              점심시간엔 근방의 직장인들이 산책도 하고 그늘에 오손도손 모여 앉아 점심을 먹기도 한다.

 

             5월의 선정릉에 향기를 보태는 꽃

 

 

                심순기 체험학습 협회장님은 박학다식하여 한번 말문이 트이면 청산유수 좔좔좔~~~

 

정현왕후릉(성종의 계비, 중종의 어머니) 도래솔이 울창하고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하다.

 

  

<정자각> 제사를 모시는 공간. 왕릉에서의 중심적 건물로서 그 평면이 한자의 ‘정(丁)’ 자와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짐.

 

                  <중종릉>

나이를 초월하여 학구적이고 학습에 열의가 많은 수강생들- 참 기특하십니다!!

 

<재실> 제관들의 제사 준비와 왕의 휴식을 위해 사용되었고 능의 관리인(능참봉)의 집무실로도 쓰임

 

12주 동안 재미 있었지? 한나절 땡볕도 아랑곳없이 서울 여기저기 많이도 걸어다녔고, 집에서 싸온 점심 나누어 먹고,

이 얘기 저 얘기 좋은 얘기 많이 많이 듣고--

 

<선정릉>의 수호수, 수령 약 500년 된 은행나무

 

단단한 수피를 뚫고 나오는 저 생명의 힘!!

 

                             <향나무> 제사 때 초혼의식으로 향을 사름.  이 향나무에 새겨진 세월의 주름은 특별한 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