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나무 이야기/생각씨방

계절의 반란

맑은 바람 2014. 7. 20. 00:22

 

                            A  Dandelion of July

 

요사이 뜰을 가만히 바라보면 뚱딴지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목련꽃이 한 송이 피어나질 않나,

영산홍 붉은 꽃이 또 한 송이 피어나지 않나,

기상이변이 꽃들의 감각도 무디게 하나봅니다.

 

민들레야,

너 봄꽃 맞어?

지금 하지가 내일모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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