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세 우물을 파고 있다.
성경필사, 고미숙의 명리학, 안국선원 수불스님의 <나를 찾아가는 여행>-
기독교, 유교, 불교가 지금 내 안에 공존해 있다.
세 우물이 각각의 깊이는 다르지만 결국 파 내려가다 보면 저 깊은 암반 속에서
한줄기로 흐르는 물을 만나게 될 것 아닌가.
歸結은
‘나를 알고, 내 몸을 알고, 우주의 氣를 느끼며’
어떤 상황에서도 편안하고 평화롭게, 흔들림 없이 살자는 거다.
질병과 번뇌 없이 살기를 바라지 말라 했으니
극복하는 길을 알면 한결 수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