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좋은 일은 줄고 힘든 일, 어려운 일만 늘어가기 마련이다.
그래서 좋은 일이 생기면 지체말고 밥을 사랬다.
기쁨이 두 배로 커진다.
<혼자만 잘살믄 무슨 재민겨?>
나누면 더 행복해진다.
오늘은 한 친구가 한턱 낼 일이 생겼다며 번개팅을 했다.
서종면 <딸부잣집>에 가서 붕어찜을 먹었다.
거의 처음 먹어보는 특별식이었다.
친구도 그걸 짐작했는지 꼭 붕어찜을 사주겠다고 했다.
맛과 마음이 한데 어울어져 왁자지껄 이른 저녁 시간을 포만감으로 채웠다.
노을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ㅎ ㅎ ㅎ
'국내여행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和談숲>으로 (0) | 2015.06.14 |
---|---|
광릉 국립수목원의 오후 (0) | 2015.05.21 |
타샤의 정원 (0) | 2014.09.10 |
중원계곡에서-은행잎처럼 물드는 영우회 (0) | 2013.11.01 |
양평 햇빛마을 자야네 집 (0) | 2013.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