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비가 오더니 마당의 풀들이 생기를 찾았다.
그러나 사람의 일이나 자연이나 좋은 쪽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의 경우도 항상 있는 법-
풀과 나무는 활기를 얻어 싱싱해졌으나 제 몸에 비해 주체하기 힘들 만큼 꽃을 매단
수수꽃다리(목백일홍)는 꽃빛깔이 바래고 물 무게를 가누지 못해 축 늘어져 있는 모양이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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