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9일 일요일이건 아니지 않는가? 독립운동가로 소개해 놓고 '졸음을 즐기고 술친구 불러 술이나 마신다'?검색해 보았더니 황춘파(황수연1844~1916)는 고종 때 환관으로 시서화에 능했으며 한때 의친왕의 별궁이었던 성락원에 살았다 한다. '수연'은 고종이 하사한 이름이다.음식점 거리가 끝나는 곳에서 혜화문 쪽으로 방향을 틉니다.에서 잠시 쉬려 했더니 전에 있던 벤치는 온데간데 없고 그 자리에 운동기구가 네 개나 놓여 있네요.한가지씩 올라가서 해 봅니다.'한바퀴 돌고 여기서 마무리하면 딱이네.'아주 맘에 드는 산책코스입니다.성곽길을 따라 집으로 향합니다. 기분이 무척 상쾌하네요.6.25 직후에 지은 집. 앞에 높은 건물들이 들어서기 전에는 마루에서 보면 남산자락이 한눈에 들어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