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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맑은 바람 2021. 1. 28. 02:15

, 사랑-백년의 고백

 

에마뉘엘 수녀 지음 / 박 종구 옮김

 

에마뉘엘 수녀(1908~) 벨기에 브뤼셀 출생

20세에 파리노트르 담 드 시옹 수녀회에 입회. 이후 아이들 교육에 헌신하다

62세에 은퇴 후 카이로의 빈민가에서 넝마주이들과 23년간 동고동락.

현재는 프랑스의 은퇴 수녀원에서 기거하며 활동함. 95세에 이 책을 출간함

 

사라지거나 낡지 않고 영원히 성숙되어 갈뿐인 영적인 세계에 대한 탐색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다.-2009. 6. 17 수필교실 강의 내용 중에서

 

이 책은 세 도막의 이야기로 되어 있다.

첫 번째, 인간의 위대함과 비참함

두 번째, 도피와 출구

세 번째, 마음과 일치

 

내리 읽지 못하고 덮었다 폈다 해서인지 글의 알맹이가 잘 잡히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심오해서 부담을 느꼈다.

지은이는 파스칼의 <팡세>에서 답을 찾았다니--얼마나 접근하기 어려웠던 책인가?

몇 번 펼쳤다가 이내 다 읽지 못하고 덮어버린 책이다.

그러니 이 책 또한 어렵고 답을 얻고 싶으면 <팡세>를 다시 읽어야 한다.

 

지은이는 글의 서두에서 이 책을 쓰는 목적은 파스칼의 생각이 제공하는 해방을 나누고

의미 있는 길을 제안하기 위함이라 밝혔다.(2009.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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