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설악산 신흥사로 들어가 설악산 공기라도 마시고 서울로 올라갈 예정이다.
사흘을 편안히 머물렀던 숙소를 떠나 사거리까지 걸어나가 설악동 들어가는 7번 버스를 탔다.
종점에서 내려 일 년만에 다시 만나는 설악산에 감탄사를 보내며 인증사진을 찍어댔다.
케이블 카를 타고 권금성에도 올라가 봤다.
케이블카 타는 일은 싱거워 내키지 않았지만
그렇더라도 대니가 타고싶다길래 그러자고 했다.
이번 여행은 마음 다스리기에 초점을 모으기로 결심하지 않았던가.
순간순간 양보하고 마음을 내려놓으니 편하고 좋았다.
누가 그랬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3일을 잘 넘기라고.
그러면 좀 오래간다고--
14613보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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