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는 치악산엘 가려고 찾았던 원주,
나이 들어서는 황인찬 신부님이 지은 원주성당을 보려고 찾았던 원주,
몇 년 전엔 고등학교 절친들과 오크밸리에 놀러 가려고 찾았던 원주--
이번엔 듣도보도 못했던 '뮤지움 산'엘 가려고 원주 투어버스를 탔다.
친절한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지루한 줄 몰랐다.
두어 시간 <뮤지엄 산>에서의 색다른 체험은 신선했다.
수다에 초점이 맞춰진 시간이라 수박의 겉만 핥았다.
다음에 오게 되면 '제임스 터렐의 방'과 '명상관'에도 들어가 보리라.
그땐 꽃의 정원에 패랭이꽃도 만발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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