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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두유와 공장 두유

맑은 바람 2022. 6. 12. 17:47

얼마 전 친구가 메주콩을 두어 사발 주며 삶아 먹으라고 했다.
마침 그 무렵 우유 대신 두유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나름 이 제품 저 제품 성분을 비교한 끝에

괜찮은 제품을 구매해 놓고 먹는 중이었다.
친구가 준 콩은 삶아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갈아 먹었다.

기성제품과 내가 만든 두유는 도무지 비교 대상이 아니었다.
'맹탕과 고소함'
맹탕 두유를 마실 때면 나도 모르게 눈살이 찌푸려진다.
'도대체 물을 얼마를 탄 거야? 중국콩은 이렇게 맛이 없나?'
친구가 준 콩을 갈아 마실때는 입가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번진다.
'바로 이 맛이야! 콩국수 국물 맛!'

두유는 번거롭더라도 집에서 제대로 만들어 먹는 게 답이다.
호두 한 줌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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