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지음/시냇가에 심은 나무/초판 1쇄 2011.7/초판 16쇄 2011.8/301쪽/읽은 때2022.8.25~8.30
이민아(1959~2012 )향년53세/이대 영문과/22세에 결혼,미국 이주, 27세에 이혼/로스쿨 졸업,법률회사 근무/30세에 재혼/33세(1992)에 세례 받음, 갑상선암 발병/1996년 넷째 낳고 암 재발/재혼 후 2남 1녀를 둠/장남 25세에 죽음(2007)/50세에 목사 안수 받음/이 책은 죽기 1년 전에 쓰여졌음
**김한길 1953년생
(이어령씨의 글을 읽었다. 강인숙씨의 글도 읽었다. 아벼지의 글은 냉철하고 비판적이고, 어머니의 글은 푸근하고 재밌다.딸의 글은 처절하다. 왠지 딸은 아버지라는 나무가 너무 커서 그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7)"누구든 하나님을 믿지 않고 영접하지 않으면 땅끝에선 아이들입니다"--저자의 들어가는 글에서
(8)빛이 싫어서 도망간 깜깜한 땅끝에서 외로움과 사랑에 대한 굶주림으로 만신창이가 되어 있는 저를 주님이 찾아오셔서 구해주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분의 사랑이, 멀었던 저의 눈을 뜨게 하시고 문둥병자같이 병들어 있던 저의영혼과 육신을 사랑이라는 기적으로 치유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고난에 처하게 한다'는 말이 실감난다.아버지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철석같이 믿으면서, 불면에 시달리고, 술을 마시게 되고--하던 체험들이, 그가 변호사로 활동하게 되면서, 비행청소년을 지도하는 데 알뜰하게 쓰였다)
첫번째 간증--아버지의 딸들, 딸들의 아버지에게
(38)예레미야 29장 11절과 말라기서 4장 6절, 이것이 제가 성령으로 거듭나서 엄마로 부모로 거듭나는 기적을 체험하게 한 두 구절이었어요.
(42)(도피성 이민,결혼,출산, 이혼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제 모습을 보시더니 "왜 이렇게 말랐냐? 얼굴이 왜 이렇게 안 됐냐?"하시면서 어떻게 할 줄을 모르는 거예요. 위로는 해주고 싶으신데 하실 줄을 모르시니까. 그런 위로와 사랑을 받아보신 적이 없으시니까. 다 혼자 견디셨으니까. 그런데 그 안타까움을 저는 그때 몰랐어요.---그런데 엄마가 저한테 이것저것 물어보시면서 "어떡하니? 어떻게 살려고 그러니? 왜 이혼을 했니?" 막 그러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여보,여보. 쟤 너무 말랐는데 밥 좀 먹여, 밥 좀.야, 밥 차려라."이러시면서 부엌으로 들어가시는 거예요.
---'아버지가 지금 마음이 아프시구나' 아버지의 눈빛을 봤을 때, 눈속에 심한 고통, '금지옥엽으로 길렀던 내 딸이 왜 저렇게 돼 가지고 돌아왔을까?'하는 그 아버지의 사랑이 저에게 전해져 왔어요 그러면서 처음으로 가슴이 좀 따뜻해지기 시작했어요. 술을 먹었을 때처럼. 제가, "아빠, 미안해요.아빠,창피하게 해서 너무 미안해요." 그랬더니, "네가 지금 내 걱정하게 생겼냐?" 그러시면서 "그냥 쉬어라." 아버지가 저를 그곳에서 쉬게 하셨어요. 그것이 제가 처음 만난 내 아버지의 집이었어요.---내 아버지의 집에는 내가 쉴 방이 있었어요. 제가 처녀 때 쓰던 방을 비워 놓고 우리 아버지가 저를 기다리고 계셨어요.--아침저녁으로 밥 먹고 자고, 밥 먹고 자고, 아이를 또 엄마가 봐 주니까 몇 년 만에 처음으로 그렇게 잤던 것같아요.
(이민아의 삶의 여정과 그 속에서 발견한 주님의 은총을 고백하는 신앙고백서다)
(49)두 번째 간증--너는 빛이라.
예수님이 빛으로 저에게 들어오기시작한 것이 아이러니컬하게도 가장 깜깜했던 시기였던 2002년이었습니다.--2002년 2월 22일 이후로 지금 2011년 2월 23일이니까 9년이라는세월이 지났는데요, 그날 이후로는 단 하루도 제 인생에서 아무일 없이 지나간 날이 없는것 같아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그날부터 성령의 인도를 받는 히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열 살된 둘째아들의 자폐증을 치료해 달라고 빎)
에릭목사님은 예언사역으로, "이 아이가 완전히 나아서 열일곱 살이되었을 때에는 자기 나이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더 성숙한 아이가 되어서 사람들이 '얘가 열일곱 살이예요?'이렇게 물어볼 거라"고 하셨어요.--아이가 열여섯이 되었을 때 자폐증이 완전히 나았습니다.
(56)아이로 해서 쩔쩔매던 제가 이제 예수님이 가시자는 곳마다 따라다니면서 아프리카 케냐에서도 치유의 역사가 많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는데 그때 저희 팀이 한 사역의 열매로 3천명이 결신을 했습니다.
(58)주님께서 저에게 가르쳐 주신게 있어요.제가 빛이 되려고 노력을 하면 항상 실패합니다.그렇지만 빛이신 예수님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믿기만 하면, 그때는 예수님과 똑같은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어요.
세번째 간증--재 대신 화관을
(사춘기 큰아들은 어머니의 신앙을 의심하며 여러 가지로 엄마를 힘들게 하다가 깡패한테 죽을 고비에서 이웃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을 때 존재의 소중함을 느끼고 버클리에 입학한다.)
(76)어머니날 나를 감동시킨 아들의 편지:"내가 아무리 우리 하나님을 부인하고 싶어도 엄마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엄마가 엄마의 힘으로 사랑하려다가 한계에 달해서 나를 미워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엄마를 몰아갔는데, 엄마 안에 다른 사랑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어요.엄마가 나를 사랑한 것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나를 사랑했다는 것을 알아요. -이 세상의 거친 벼랑 끝에 내가서 있을 때도, 엄마의 손길이 있기 때문에 나는 세상 사는 게 무섭지 않아. 엄마. 사랑해. 엄마.고마워."
(83)25세 아들을 무슨 병인지도 모른 채 19일 만에 떠나 보내고(2007):
예수님과 하나되어서 거듭난 우리 아들의 영은 살아서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에 영원히 죽지 않고, 내가 항상 가고 싶어하는 그 하나님의 영원한 하늘나라, 새 예루살렘에 먼저 가 있는 그것이 축복임읗 하나님이 기억시켜 주심니다.
(88)내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이세상에 사는 게 그렇게 힘들었구나. 이제부터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시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건드리지 못하는구나.하는 것을 깨닫는 순간, 이 아이들이 정말 해처럼 빛나기 시작합니다. 이 아이들이 저에게 재 대신 화관을 씌워줍니다.
네번째 간증--광야에서 주의 음성을 듣고
(91)"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태복음22장37절
(자폐증 아들을 고치려고 하와이까지 가서 1년 반만에 기적적으로 아들의 자페증세가 사라짐)
(99)그 일 년 동안 제 생각을 내려놓고 목자이신 예수님 음성을 따라가는 주님의 양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 훈련이 끝나고 모든 불평이 감사와 찬양으로 바뀌던 2007년 봄에 진성이의 모든 자페증상들이 봄눈 녹듯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광야에서 꽃이 피고 강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20개월만에 다시 캘리포니아로 돌아와 보통 크리스천 스쿨로 전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진성이에게는 아무런 자폐 증상도 남아 있지않습니다.
다섯번째 간증--사랑, 가장 큰 기적
(104)한 사람이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누군가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 나밖에는 그 사람에게 줄 수 없는 사랑을 내가 그 사람에게 줄 수 있는--그것이 저에게는 사랑으로 느껴집니다.
(108)우뇌형, 좌뇌형, 전두엽의 뇌:
우뇌가 너무 발달되어 좌뇌가 기능을 못하면 자폐가 된다. 그런데 오른쪽 뇌는 직관이라든가 창조라든가 직감적으로 하는 것들을 주관한다. 우뇌형 사람들은 사랑이 많고, 하나님과 더 비슷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110)과잉행동 있는 아이들이 왜 과잉행동이 되냐면요, 전두엽에 있는 뇌가 자기를 컨트롤하는 뇌인데요, 이 뇌의 기능이 안 된다는 거예요. 흥분하거나 그런 것들을 잠재워 주고, 그리고 하기 싫은데 억지로 참고 하게 하는 그런 것들이 나오는 것이 전두엽인데 거기가 활동성이 적은 거예요. 그래서 리탈린이라는 촉진제가 마약의 일종인데, 그것을 주면 그 부분이 살아나면서 뇌전체가 가동이 되니까 보통 때는 억제 안 되던 것들이 억제가 되고 지루한 것도 앉아서 참을 수 있고 이렇게 된대요.
(114)사회성이 부족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못하니까 남도 사랑할 수 없어서 늘 외로웠던 것 같아요.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나를 향하신 특별한 사랑을 알면서 그 상처들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분의 사랑은 온전한 아버지의 사랑일 뿐 아니라 연인의 사랑이기도 했습니다.
(121)저는 사랑처럼 큰 기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의 육신이 죽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할 수만 있다면 어떤 기적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믿습니다. 모든 사람을 하나하나 특별히 사랑하시는 그분의 완전한 사랑을 만나고야 늘 남들처럼 되려고 노력하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처음으로 사랑하고 자유가 임합니다. 그 사랑 안에서 우리의 지친 영혼이 살아나고 병든 육신과 부서진 관계가 회복되고 우리가 가는 곳마다 갇힌 자가 풀려나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부활의 능력이 임합니다.
주님 안에서 나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하면서 그분이 사랑하시는 다른 영혼들도 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분의 사랑보다 더 큰 기적은 없습니다.
여섯번째 간증--하나님의 언어, 사랑의 언어
(124)하나님에게는 사랑의 언어가 있습니다.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 딸이라, 너는 내가 사랑하는, 자랑스럽게 여기는 내 딸이라. 우리가 그런 말을 들으면 그 말대로 그런 내가 되고 싶어요. 그것이 사랑인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랑은 모든 것을 믿는다고 했어요. 모든 것을 참고, 모든 것을 믿고, 상대방이 원하는 사랑의 눈으로 이야기해주는 것.
(132)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해 주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예요. 사랑은 상대방이 원하는 걸 주는 거예요.
-주님만이 우리 먼 눈을 뜨게 하셔 서로서로 사랑으로 상대방의 사랑의 언어에 민감하게 해 주시고 하나되게 해 주심을 저는 체험으로 이제 압니다. 그래서 그 사랑의 언어를 전하게 하기 위해 상처 받은 저를 땅끝에서 치유하신 나의 주님을 담은 그릇이 되어 저도 땅끝까지 외롭고 단절된 영혼들을 찾아 오늘도 보내심 받기를 원합니다.
일곱번째 간증--옥합을 깨는 마리아의 예배, 돌을 치우는 마르다의 믿음
(136)인간이 자기 생명은 버릴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하던 제 의문이 풀렸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과의 사랑, 사랑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예수님, 하나님의 아들, 능력의 예수님과의 만남.그분에게 있는 사람을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릴수 있는 능력보다, 더 큰 파워는 그분의 사랑이라는 것.그분의 사랑을 만났다는 것. 아 이분이 나를 위해 죽으셨구나.이분이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자기 몸을 다 불태우셨구나. 그 사랑의 계시적인 깨달음.그것이 우리를 우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추월하는 용기를 갖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158)예배가 무엇인가?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 믿음을 지키는, 포기하지 않는 삶, 계속 예배드릴 수 있는 것, 정말 나의 모든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벽 앞에서 그것을 그냥 끌어안는 것. 체념이 아니라 내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내가 인정하는 것 그것이 예배입니다.
(167)하나님은 제사를 좋아하십니다.예배를 너무너무 원하세요.번제를 원하세요.그렇지만 진정한 예배는 제사와 순종이에요. 그런데 둘 중에 하나밖에 못할 거면 제사보다 순종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순종이 예배의 90%라는 뜻이에요.
(169)하나님은 나를 예수님의 신부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에요.믿음을 가르치지 않으시고는 나에게 예배를 가르치시지 않으시고는, 부활의 기적을 행하실 수 없는 거예요.예수님이 그런 분이죠.그래서 부활의 하나님을 보여주시려고 오셨는데, 이 마르다 때문에 자꾸 지연이 되는 거예요. 예수님은 화내시지도 않으시고 짜증을 내시지도 않으시고 계속 마르다를 도와주십니다.그게 사랑이에요.오래오래 참으십니다.
(186)(큰아들을 잃고 망막에 이상이 생겨 시력을 손상했을 때 꿈속에서 하나님 말씀을 들음)
너의 어머니 아버지는 너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끝까지 나을 수 있다고 믿는 거다. 사랑하고 존중해라.그리고 소망과 믿음과 사랑이 영원한데 그 중에서 가장 큰 것은 사랑이니 네가 아무리 믿음이 커서 산을 옮길 믿음이 있고, 천사의 방언을 하고 예언을 한다고 해도 네가 사랑이 없으면 너는 아무 것도 아니다. 네게 유익한 것이 없다.네 아버지와 어머니에게는 사랑이 있다. 존경해라.그분들의 사랑을 감사하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190)2011년 3월17일 백내장 수술을 받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장 밝은 세상을 봄
여덟번째 간증--땅끝에서 만난 하나님의 아이들
(195)땅끝은 어디인가?
내가 누구인지 모르고 나 자신이 싫고, 그래서 사랑을 받을 수도 사랑을 할 수도 없는 완전히 자기만의 방 안으로 들어가서 갇혀버린 사람들. 저는 그 사람들이 땅끝에 있는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땅끝에 있는 아이였던 것 같아요.
---하나님도 나도 이웃도 아무도 사랑할 수 없는 그곳이 바로 지옥이고 땅끝입니다.
(197)(땅끝에서)
학교에 대한 열정이라든지 장래에 대한 미래에 대한 열정이 없어지면서 죽음과 같은 권태와 지루함을 벗어나려고 사랑을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있을 때, 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느끼는 느낌, 그게 마치 저에게는 마약과도 같은 것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마약을 한다고 생각해요.
(217)청소년 사역.90%가 중보의 사역이에요. 중보 안에서 예수님에게 가서 탄원하고 이 아이들을 데리고 안고 십자가 앞으로 가는 것이에요. 중보intercession라는 것은 둘 사이에 걷는다는 뜻입니다.둘 사이를 왔다갔다 걸어다니면서 끊어진 관계를 맺어주는 것.예수님이 하느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가 되셨듯이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걸어다니며 기도할 중보자들을 지금도 하나님은 찾고 계십니다. 역대하 7장 14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들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치리라." 그것이 중보기도입니다.
(232)우리 아이가 죽을 때, 유진이의 엄마로서 나도 죽었지만,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유진을 사랑하던 사랑으로 다른 아이들을 사랑할 수 있다면, 내가 다시 부활한 것이라면 우리 유진이도 죽은 것이 아니라 다시 그 아이들 한 명 한 명 안에서 부활하는 것이라는 것을 주님께서 보여주신 것이고요.아들을 잃은 것이 아니라 수백 명의 소중한 주님의 자녀를 주신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그 아이들을 만나러 또 다른 땅끝으로 예수님과 떠납니다.
아홉번째 간증--마지막 추수 소리
(244)치유 사역이 없는 교회는 세상을 하느님과 연결시킬 수 없다고 생각해요./우리가 그들에게 다가가 기도해 줄 때 마치 베드로가 거지 앞에서 내가 믿는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어나 걸으라 했을 때, 일어나 걸었던 것처럼 그들이 일어나 걷는다면, 통증이 사라진다면 그때 사랑의 메시지가 전해지고 영혼 구원이 일어나는 그것이 온전한 치유의 사역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내가 형제님을 고쳐준 게 아니에요. 지금 내 안에 있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것을 보여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우리에게 능력을 주셨습니다. 일어나 걸으십시오. 가서 하나님을 이야기하십시오. 치유에 따르는 이 메시지가 저는 복음이라고 생각합니다.
(247)이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터치를 느낄 수 없는 문둥병자들이에요.제가 그랬어요.제가 문둥병자였어요. 아무리 하나님이 사랑한다 해도 믿지 않았어요.남들은 다 사랑해도 나는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예수님이 나를 만져주셨을 때, 사랑의 터치를 느낄 수 있었던 그 문둥병이 나았어요. 그 사랑을 믿기 시작하면서 다른 병들도 나았어요. 이러면서 그때, 예수님의 터치를 전하는 손이 되고 싶다.예수님의 발이 되고 싶다. 하는 그런 소망이 생기면서 하나님 저를 사역자로 써 주세요. 하는 소원이 제 마음에 생겼어요.
(막힘없이 청산유수로 흘러나오는 이 간증을 활자로 대하면서, 비기독교인들은 상당한 인내를 요구받는다. 읽다가 책장을 덮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일단 마음 먹은 게 내 손안에 들어오면 지겨운 순간이 자주자주 닥쳐오더라도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끝장을 보겠다는 질긴 마음이 없이는 페이지를 넘기기 어려울 것 같다.)
(260)지금 한국교회의 아이들이 주님께서 부르신 세대라고 굳게 믿습니다. 그 아이들이 이 세상에 나아가서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사랑하십니다.하는 복음을 전할 때 주님이 직접 안수해 주셔서 모든 사람들이 병이 낫고 흑암의 세력이 쫓겨가고 이 땅에 부흥이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언어로 하나님의 치유로 이 세상에 전파되는 마지막 추수소리가 들립니다.
열번째 간증--내 신앙의 돌 기념비
(그녀는 40일 기도 끝에 갑상선암을 고치고,하와이 특수학교에서 1년 반만에 아들의 자폐를 고쳤다. 그리고 찢어졌던 망막이 도로 붙었다)
(278)오늘 저처럼, 기적의 하느님을 찾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상황까지 가지 마시고, 그냥 정말 하나님밖에는 없고, 예수님밖에는 없다는 그 비밀을 제가 가지고 나온 돌들을 보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그 돌을 가지고 나오는데 굉장히 힘이 들었거든요. 여러분들은 보시고 쉽게 건너가시기를 원하는 게 저의 소원입니다.
(298)제가 자랑할 수 있는 것은 저의 연약함, 정말 주님이 없었으면, 살 수 없었던 돌무더기의 기억뿐입니다. 정말 예수님이 그때 십자가에서 세 시간만 있다가 인제 못하겠다 그러고 내려오셨으면 저는 그냥 끝난 인생이에요./소망 주시고 저에게 기적을 주신 예수님 때문에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그 모든 문제를 저 대신 짊어져 주셨기 때문에 그냥 믿어라 할 때 그냥 믿고기다리면 주님께서는 반드시 오셔서 돌을 치우라고 하시고 내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너무나 죽었다고 확신했었던 냄새나는 시체같던 나의 죽은 꿈들을 다 부활시켜 주시는 저의 주님 때문에 저는 신앙의 돌기념비를 길갈Gilgal에 쌓습니다.약할 때 강함 주시는 그분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읽을 수 있게 도와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이왕이면 은총 가운데 기쁨으로 읽을 수 있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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