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다 히데키 지음/1판1쇄 2023.6/227쪽/읽은 때 2023년
8월10일, 태풍 카눈의 상륙으로 전국이 뒤숭숭한 날
<80세의 벽>을 쓴 와다 히데키 씨가 <70세의 정답>을 내놓았다.
1장 노화를 막고 오래 살기 위한 정답
(17-18)낫또를 먹어라(당장 쿠팡으로 풀무원표 낫또를 주문했다. 영감의 반응이 좋다!)
(22)비타민 C로 뇌를 튼튼하게
(33)충분한 수면을 위해 자기전 우유를 한 잔 마시거나 저녁식사로 두부를 먹는다.
(44)뇌 건강을 위한 네 가지 습관:
1.주 2회, 연간 100회. 새로운 경험을 한다.
2.베스트셀러에 관심을 갖는다.
3.나이보다 젊고 건강해 보이는 사람을 따라 한다.
4.연초에는 고급 스케줄 수첩을 산다.
오늘 할 일과 오늘 갈 곳을 적어 둔다. 좋은 수첩이라야 아까워서 오래도록 쓰니까.
(48~49)노쇠를 막는 10가지 동사의 힘:
1.걷다
2.씹다(남 씹는 건 말고~)
3.게으름 피우다
4.먹다(맛있는 거)
5.가라앉히다(心)
6.말하다
7.배우다
8.돕다
9.낙관하다
10.웃다
2장 건강한 뇌를 위한 정답
(71)나이들면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는 이유:
1.스스로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믿으면서 기억하려는 의지를 잃기 때문
2.극심한 스트레스
강한 스트레스는 해마를 공격한다.
해마의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사람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75-76)사고력과 판단력을 관장하는 전두엽:
무사태평한 삶은 전두엽을 쉬게 한다. 그러면 전두엽은 '비사용 증후군'에 빠져 빠른 속도로 퇴화한다.
전두엽을 녹슬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매일 '왜?' 라고 생각하는 습관을 기른다. 그 과정에서 관찰력과 추리력을 발휘하면 전두엽은 활성화된다.
전두엽은 예상 외의 일을 좋아해서 도전에 큰 자극을 받는다.
도전하라!
뇌를 건강하게 하고 싶다면~
(78-79)긍정적으로 사고하라
긍정적 사고는 도파민 분비량을 늘려 준다. 도파민의 양이 많아지면 사람은 즐겁고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되고 전두엽의 움직임이 활발해져서 사고력과 의욕이 올라간다.
*도파민:동식물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의 하나
(81)우울증 퇴치법:입체적 사고를 하라
*입체적사고:사물의 한쪽면만 보지말고 다양한 면을 보고 판단하는 사고방식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긍정적/부정적, 장점/단점을 두루 살피고 남들이 다 좋다고 하는 일에도 과연 그럴까? 하고 살짝 의심을 품는다면 전두엽도 좋아할 것이다
(84-85)70세가 넘었으니 50점이면 충분하다.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라
그만하면 됐다.
어떤 일을 앞두고 판단과 결정을 미루면 사고도 정지한다. 전두엽도 활동을 멈춘다.
고민하지 말고 뛰어라!
3장 스트레스와 우울함을 이기기 위한 정답
(92)교감신경을 안정시켜라
불안과 분노는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서 심박수와 혈압이 올라간다.
*교감신경: 자율신경계 중 하나로 위급한 상황에 대하여 대처할 수 있게 하는 신경계입니다.
방법:1.심호흡을 하라 2.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라
(95-96)기억의 입구, 해마를 사수하라.
노후 스트레스는 코르티손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해마가 손상되어 기억력 저하로 이어진다
(97-103) 스트레스해소 방법 두 가지:
1.자연 해소법:
A)햇빛을 쬐라
우울증 해소/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면역력이 올라가서 감기나 감염병을 막아준다/칼슘의 운반책인 비타민D의 합성을 활발하게 해준다.
B)삼림욕(숲속산책)을 즐겨라
C)실내정원을 가꿔라
2.예술 해소법
A)적성과 소질에 맞는 예술적 취미활동을 하라.
B)음악감상도 좋다
바로크 음악과 모짜르트의 음악이 특히 좋다
*바로크음악:16~18세기 유럽에서유행한 음악/몬테베르디, 비발디, 헨델, 바흐 등이 대표적 음악가다.
(104)칭찬하라
우리의 감정을 밝게 해주는 도파민이 분비될 수 있도록 남을 칭찬하라. 뇌를 단련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107)육체적 피로의 원인:
1.수분 부족 2.단백질 부족
(116-119)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사고방식 6가지:
1.이분법적 사고--무슨 일이든지 양극단으로 나눠 중간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
2.과도한 일반화--한 가지 사건으로 전체를 판단하는 사고방식
3.선택적 추출--무슨 일이든 부정적으로 보는 태도
4.긍정적인 측면을 부정하는 사고--무슨 일이든 '가치가 없다' '의미가 없다'며 부정해 버리는 성향
5.'~해야만 한다'는 사고--자신이 정한 기준에 매달린다
6.자신을 확대 해석하기--어떤 사건의 원인을 자신의 탓으로 돌려, 과도한 책임감으로 자책하는 것
이런 부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려면, 다양한 사람들 특히 낙천적인 사람들과 자주 교류하거나 독서활동을 한다.
4장 화목한 가정을 위한 정답
(125)부부가 삼시세끼를 같이 먹으면 황혼이혼을 부른다
*夫源病--은퇴한 남편 때문에 아내에게 생기는 병
(일본인의 정서는 우리와 너무 흡사하다. 은퇴한 남편의 식사치다꺼리가 힘들어서, 내맘대로 외출할 수가 없어서, 외출할 때마다 언제 오냐, 내 밥은 어떡하냐 하고 등 따갑게 하는 남편이 견디기 어려워 황혼이혼을 한다? 남편 입장에서 보면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맞벌이를 해왔던 아내를 둔 사람에게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밥벌이의 어려움'을 아는 아내일 테니까~)
(황혼이혼은 진정 자유의 몸이 되는 걸까?
평소 별 트집을 잡을 만한 결함도 없는 남편을 홀대하던 여자가 치매에 걸려 이제는 하나에서 열까지 온전히 남편의 도움으로만 산다. 이 여자가 이혼을 선택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142-144)부모님의 인지장애를 예방하는 것이 현대의 효도:.이는 자신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
이를 늦추거나 빨리 알아채려면 '부모님과 정기적으로 연락하기'다.
(145)인지장애의 징후들:
1.지갑에 잔돈이 많다(숫자 계산이 잘 안되서)
2.같은 물건이 여러 개 있다.(산 줄 모르고 또 산다)
3.자식들에게도 존댓말을 쓴다(상대방을 알아보지 못해서 실수하지않으려고~)
5장 돈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한 정답
6장 죽을 때까지 배우기 위한 정답
(183)공부는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켜준다
따라서 노후에 시간이 있다면 어떤 분야든 한 분야에 대해 공부해 보길 추천한다.
공부의 동기는 아무래도 '불순'해야 효과적이다. 그래야 몸과 마음이 움직인다. 인간이란 원래 고귀한 가치를 좇는 자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부의 최종 목표는 결과물, 즉 '아웃풋'으로 설정해야 한다.*output-생산량, 출력
불순한 동기를 가지고 눈에 보이는 결과물인 아웃풋을 얻고자 계획하면 공부의 의욕도 올라가고 꾸준히 할 힘도 생긴다.
(이렇게 직설적으로 솔직하게 표현하다니~대개는 엉큼한 속셈을 드러내지 않는 편인데~)
(201)노후에 배워야 할 의무과목 두 가지:
1.건강의학(예방의학)
몸과 뇌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책이나,강의,무료 강연 등을 청취한다.
2.노후의 경제학
안정된 노후자금 확보를 위해.
(203)유서를 쓰기 전에 버킷 리스트부터:
7장 60세부터의 시작을 위한 정답
(210--211)노후에 주어진 긴 시간을 유의미하게 보내는 두 가지는 공부하기와 일하기다.
노동은 인간을 건강하게 오래 살도록 해주고 인생의 충실감을 느끼게 해 주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게 해준다.
(과연 그럴까? 수십 년씩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도 100세 장수하는 노인들도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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