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영화 ·강연 이야기/영화·드라마

영화보러 국립 디지털도서관으로

맑은 바람 2023. 12. 31. 10:57

2023년 12월29일 오전10시30분 , 국립 중앙 디지털 도서관에서  <시네마클럽> 모임을 가졌다.


일주일 전 예약을 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긴장되고 떨리기까지 했다.
9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는데 예약할 당시 회원가입한 친구가 나를 포함, 4명이어서 그들만 이름과 아이디를 올렸다.
당일 10시10분까지 오라했는데 그 안에 모두 모였다.

나머지 친구들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적고 모두 '정기이용증'을 발급받았다.

역시 왕년에 '똘똘한 소녀들'이었음에 틀림없다.
B2에 있는 <세미나실 4번> 방으로 들어갔다

세미나실은 15명까지 들어갈 수 있다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1950년대,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 조지아 주를 배경으로, 흑인 운전사 호크와

유대인 노마님 데이지 사이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따뜻하고 흐뭇한 영화다.
이 영화로 여주인공 제시카 텐디는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받았다.

치매에 걸린 데이지에게 호크가 음식을 먹여주고 있다.진정한 친구 사이

영화 감상 후에 간단한 토론이 이어졌어야 세미나실 이용 보람이 있었겠으나 금강산도 식후경~

그날은 도서관 시설 체험이 목적이라 식사도 커피도 도서관에 딸린 건물을 이용했다.

이디아 커피숍은 만족스러웠으나, 구내식당은 값이 저렴(5000원)해서 그런지, 식사가 질이 많이 떨어졌다.

값을 올리든가 반찬 갯수를 줄여 내실을 기하면 좋겠다.

이디야 커피집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번 모임도 국립중앙디지털도서관이다.

저장된 정보가 기억에서 빠져나가기 전에 복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우린 새해에 7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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