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4 4

2024년도 가을학기 음악인문학

종로구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2024년도 가을학기 강좌가 방통대 열린관 3층에서 시작되었습니다.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2시간 30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피아니스트 박**선생님의 열강으로 진행됩니다.물론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시간이 있다지만 한 시간 수업도 힘든데 대단하십니다.감사하는 마음으로 열공해야겠지요~~

딱새 제2의 둥지

딱새가 현관 위에 둥지를 틀고 3주 가량 알을 4개나 낳고 부화를 시키더니 어느 날 인사도 없이 사라졌습니다.덩그러니 남은 빈 둥지를 쳐다보며 서운함을 금치 못했는데 며칠 전부터 안방 창문 밖이 소란스러운 거예요.새벽 5시가 좀 넘었지 싶었는데 서너 마리가 소나무에 앉았다가 창틀 바로 위 처마 밑을 들락거립디다.아직 둥지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틀림없이 또 새끼를 치려나 봅니다. "고맙다,다시 와 줘서~~"

사는 이야기 2024.09.14

<이반 일리치의 죽음>레프 톨스토이

--인생의 위기를 만났지만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여전히 막막해하는 독자들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담담히 사유하게 하는 역작이다--편집자레프 톨스토이 지음/윤우섭 옮김(러시아어 원전 번역본)/현대지성/1판1쇄 2023.3/1판2쇄 2023.4/222쪽/읽은 때 2024.9.13~9.14레프 톨스토이:1828~1910/향년 82세/러시아 야스나야 폴랴나 출생/아버지는 나폴레옹 전쟁에 참전했던 퇴역중령 톨스토이 백작,어머니는 볼콘스키 공작 가문의 마리야 니콜라예브나 톨스타야/4남어린시절 부모의 죽음을 비롯하여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은 작가에게 깊은 심리적 상처를 남겼다./1859년 농민학교를 세우고 아동교육에 전념/1862년 소피야 안드레예브나 베르스와 결혼/1886년, 탈고/1901년 정교회에서 파문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