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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부석사 관음상의 눈물>김경임

지난 달 말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조촐한 출판기념 강연회가 열렸다.서산부석사 관음상의 눈물>여성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튀니지 대사를 역임하고 현재 중원대 초빙교수이기도한 김경임 교수의세 번째 역작이다.저자는 약탈 문화재 관련 저서로 클레오파트라의 바늘> 사라진 몽유도원도를 찾아서>를 출간하고이번에 역시 약탈문화재로, 복잡한 사연으로 고국에 돌아와 있는 서산 부석사의 ‘고려관음보살좌상’에 관한 책을펴낸 것이다. 서산의 有志급 人士들과 부석사 주지스님이 축사를 하고 저자의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었다.객석이 꽉 차진 않았으나 지역 인사들과 서산의 張三李四들을 긴장 속에 압도하는 힘찬 강연이었다.소중한 국가문화재인 부석사 관음상이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와야 하는, 반환의 당위성에 대해 여러 ..

서산 부석사에서

2015년 9월 23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조촐한 출판기념 강연회가 열렸습니다.서산부석사 관음상의 눈물>여성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튀니지 대사를 역임하고 현재 중원대 초빙교수이기도 한 김경임 교수의세 번째 역작입니다.저자는 약탈 문화재 관련 저서로 클레오파트라의 바늘> 사라진 몽유도원도를 찾아서>를 출간하고이번에 역시 약탈문화재로, 복잡한 사연으로 고국에 돌아와 있는 서산 부석사의 ‘고려관음보살좌상’에 관한 책을펴낸 것입니다. 서산의 有志급 人士들과 부석사 주지스님이 축사를 하고 저자의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객석이 꽉 차진 않았으나 지역 인사들과 서산의 張三李四들을 긴장 속에 압도하는 힘찬 강연이었습니다.소중한 국가문화재인 부석사 관음상이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와야 하는,..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 우에노 지즈코

[일본서점/아마존 종합 1위]집에서 혼자죽기를 권하다 우에노 지즈코 지음/이주희 옮김동양북스/213쪽/읽은 때 2025.01.18~01.25  우에노 지즈코: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학자이자 여성학자/됴쿄대 사회학과 교수  -건강하게 살다 가장 편안하게 죽는 법-어떻게 죽는 것이 가장 편할까?나이 들수록 혼자 지내는 사람이 편안한 이유나는 친구들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누는 편이고 유언장도 작성해 놓은 처지인데도 라는 제목이 왠지 섬뜩해서 서점에서 책을 살 때도 점원의 안색을 살폈다.남편이 이 책 제목을 보면 필경 '재수없다'는 표정을 할 게 분명해서 하루이틀 안에 잽싸게 읽어야 한다.--차례--(1장~8장)1장) 혼자 늙는 게 어때서?저자는 나이든 싱글이다.그런데 싱글과 獨居老人이 뭐가 달라, 독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