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8 5

코코 샤넬1(처음~494쪽)

--현대예술의 거장 시리즈우리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위대한 인간과 예술 세계로의 오디세이론다 개어릭 지음/성소희 옮김/을유문화사/2020년 11월 초판 1쇄/887쪽/읽은 때 2022.1.16~ 2.3**론다 개어릭:(여) 미국 파슨스더뉴스쿨의 예술디자인 역사이론학부 학장을 맡고 있으며 패션연구학교수 겸임구겐하임 팰로십 수상자. 예일대 박사(--1945년 창립 이래, 기라성 같은 출판사들의 浮沈 속에서 아직 건재함을 과시하며, 자그마치 887쪽의 방대한 분량의 책을 버젓이 낼 수 있는 '을유문화사'에 사랑과 존경을 보낸다.종이책이 사라질 위기에 직면해서도 우두머리 장인으로서의 길을 묵묵히 갔으면 하는 절실한 바램이다.(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던 '서울극장'이 문을 닫고, 起死回生하듯 대한극장이 관람료를 ..

코코 샤넬 2(495쪽~끝)

11.사랑, 전쟁, 스파이 활동(495)마지막 에로틱한 동반자:스페인 카탈루냐 출신 조각가, 아펠-레스 페노사/잘생기고 열정적이며 검은 두 눈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페노사는 재능이 눈부시게 뛰어났고 엉뚱한 방식으로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녹일 줄 알았다. 게다가 의지할 데 없는 방랑자였다. 이런 매력의 조합은 샤넬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병약했으나 반항적 기질을 타고나, 부모의 호텔사업을 거절하고 군징집을 거절, 탈출에 성공해서 몽마르트르에 안착하며 친구들을 통해 예술적 아버지를 소개 받는다. 바로 파블로 피카소였다.)(497)피카소는 젊은 페노사의 재능을 금방 알아보고 그를 보살펴 주고 도와 주었다. 피카소는 자기 스튜디오에서 페노사가 작업하도록 허락했고, 페노사의 작품을 비평했으며, 페노사의 첫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