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유랑기(아흐레)Waikato River Cruise 아스피린을 세 알째 먹었다. 8시간 안에는 먹지 말라해서 다음 복용할 시간을 메모해 놓았다. <오후 5시 20분 아스피린 복용> 대니가 오늘은 잠좀 더 자고 움직이자고 해서 막간을 이용해 지영에게 답장을 썼다. 질문이 여러 개라 쓰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나의 持論은 '손 내밀 때 잡..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2.11
뉴질랜드유랑기(여드레)Hamilton Lake Domain 시간이 와이카토 강 물살보다 빠르다. 뉴질랜드 땅을 밟은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일이 재미있을 때도 시간 가는 줄 모르긴 하지만, 신선노름에 도끼자루 썪는 줄 모른다. 어제 일찌감치 들어와 푹 쉬었더니 路毒이 어지간히 빠진 듯하다. 10시경에 집을 나섰다. 오늘은 박물관과 해밀..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2.10
뉴질랜드유랑기(이레)Hamilton Garden 10시 반경 집을 나섰다. 버스터미널까지 가서 <Hamilton Garden>행 17번 버스를 탔다. 둘이 7불. 호수와 꽃정원이 있고 여기저기 쉼터가 마련되어 있는 곳~~ 누가 노인들 아니랄까봐 오클랜드서부터 계속 공원, 정원, 산 등을 찾아다닌다. 박물관 미술관보다 대선배인 자연을 만나는 일이 힘..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2.09
뉴질랜드유랑기 (엿새) 해밀턴으로 **해밀턴: 마오리족과의 전투에서 전사한 영국인 장교 존 F.C.해밀턴을 추모하기 위해 붙인 도시명 뉴질랜드에서 4번째로 큰 도시, 낙농과 원예의 第一 도시 8시경 일찌감치 체크아웃하고 <Surf'N'Snow>를 나섰다. 십분 남짓한 거리에 있는 해밀턴행 인터시티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버스..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2.08
뉴질랜드유랑기(닷새) Cornwall Park 어영부영하다가 한 시 가까이 되서 집을 나섰다. 어제 먹은 마음은 어디로 가고 슬며시 부아가 치민다. -뭐야, 집이 없어서 이 먼데까지 와서 비싼 숙박료 내고 한나절 시간이나 축내고 있는 거냐구~~ 나는 미리미리 외출 준비를 끝내고 앉아 기다리는데 대니는 不知何 세월로 잠자리를 벗..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2.08
뉴질랜드유랑기(나흘) Mt.Eden 오늘 아침엔 문득, 누가 오라고 하는 것도,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데 눈만 뜨면 달려나갈 거 뭐 있냐는 생각이 들었다. 심신의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들었나 보다. 늦은 아침을 먹고 10분 남짓한 거리에 있는 <Sky City > 내 버스 예약 사무실을 찾아갔다. 두 달 동안 돌아다닐 곳..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2.06
<오클랜드 도메인>뉴질랜드유랑기(사흘째) '희고 긴 구름'이라는 뜻의 마오리어 Ao Tea Roa- 그게 바로 천년 전(혹 600년 전이라고도 함)에 발견한 마오리의 땅 뉴질랜드다. . 마오리와 백인이 나란히 서있는 國章(국가의 문장)에서 보여주듯 공항에서부터 호텔, 커피숍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흑갈색 피부의 마오리족 직원들이 눈에 띤다..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2.06
뉴질랜드유랑기 (이틀째) 스카이 타워, 만남 잠결에 대니가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여보, 여보! 일어나서 여기 예약해 봐." 가까운데 객실이 생겼단다. 세금 포함하면 30만원이 넘는 객실이다. 제 정신 가지고는 절대로 들어가지 않는 방이다. 그런데 어쩌랴~~ 오늘 이 방이라도 잡아놓지 않으면 공원에 가서 路宿하게 생겼는걸~ 서울..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2.05
뉴질랜드유랑기(첫날)입국의 어려움/고물가 어제 오후 큰아들 내외와 손녀의 배웅을 받으며 두번째 여정에 올랐다. 뉴질랜드행 KE 129 빈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빼곡하다. 맨 뒷자리일망정 계획한 날짜에 떠날 수 있음에 감사한다. 워낙 태평양 상공의 기류가 불안정하기도 하려니와 뒤쪽의 롤링이 얼마나 심하던지 하늘이 요람을..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