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곱의 우물 *
-맑은바람
사마리아 땅
모래바람 언덕에
텅 빈 우물 하나
그 옛날 지치고 목마른 예수가
한 모금 물 청할 때
사마리아 여인 다가왔네
여인이 바친 한 모금 물로
목축인 예수
여인에게 영원한 생명수 주었네
이 땅에서 숨쉬는 나에게도
무심코 베푼 작은 적선 하나로
생명수 얻을 수 있음 가르쳤네
(2002. 5. 13)
'카타리나방 > 피정과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화도 갑곶성지 (0) | 2009.06.19 |
---|---|
성모의 밤 (0) | 2009.06.08 |
미리내 성지 (0) | 2009.06.05 |
십자가의 길(가실성당)-혼자 떠나는 여행 3 (0) | 2009.05.27 |
구상 문학관- 혼자 떠나는 여행 3 (0) | 2009.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