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신숭겸 장군묘역>-강남문화원과 함께하는 춘천 탐방(2)

맑은 바람 2010. 8. 22. 16:30

 

춘천시 서면 방동 1리에 자리잡은, 고려개국 일등공신 壯節公

<신숭겸 장군묘역>은 역시 풍수가 뛰어난 곳임을 문외한이라도 알겠다.

 

왕건을 대신하여 견훤과 맞서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한 신하의 뜻을 기려,

도선국사가 자신을 위해 자리 잡아 놓은 묏자리를 신숭겸에게 하사하였다니

‘君臣有義’의 본보기다. 왕릉 못지않은 봉분 양 옆으로 100년 이상 된 소나무 수십 그루가 장군을 호위하는 군사모양으로 지켜 서 있고 발아래 드넓게 펼쳐진 평야가 한눈에 들어오고 저 멀리로는 작은 산봉우리가 네 겹으로 둘러싸고 있어 행운이 새어나가는 걸 막고 있다.

                  고려충신 신숭겸 장군상

 

                

                     묘역관리가 잘 되어 있다.

 

                   정원의 백일홍도 한창이고~

 

                        왕관을 쓴 어느 여인이 이보다 아름다우랴~

 

분홍색 상사화

 

                      가을꽃 쑥부쟁이

 

                         묘소 관리소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 <장절사>

 

                   

                   장군 묘에는 봉분이 셋인데 도굴을 방지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이런 위치를 명당이라 한다

 

                     

                         제주가 손을 씻는 곳

 

우리나라 8대 명당 중 하나인 이곳의 瑞氣 덕분에 신씨 집안에 큰인물이

수없이 배출되었고 해마다 1500여 명이 이곳에 모여 재를 올린다 하니

‘강원도의 자랑이자 힘’이겠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