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11.26 토 열하루째)
섭씨 0도. 새벽 기상이 일상화 되었다. 오늘도 4시 기상, 4시 40분 식사, 5시 15분 출발.
오전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보았다. 1834년 영국탐험대장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소나무, 전나무, 참나무, 세콰이어 트리가 주된 수종을 이루고 있다. 공원 안에는 1080m나 되는, 세계에서 키가 제일 큰, 엘 캐피턴 바위가 있다. 숲이 있고 절벽과 폭포가 아름다워 3박자가 잘 맞는 천혜의 절경-미국 사람들은 ‘캘리포니아의 보석’이라 하고 어떤 이는 ‘미 서부의 금강산’이라고도 부른다.
박정희 대통령이 미국 방문 시 이곳에 묵었다고 한다.
숲속의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빛이 들기 시작한다
터널 안팎의 빛의 조화
겨울이라 수량이 적다
요세미티는 1868년 스코틀랜드인 존 무어가 발견한 지역으로 189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마사드의 북동 77km, 후레스노의 북쪽에서 69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총면적 3,081 평방킬로미터 넓이의 광대한 그리고 변화무쌍한 자연의 보고이다. -인용
나는 폭포보다 노루 사슴이 더 좋다
가까이 가도 달아나지 않는다, 원래의 주인은 이들이니까-
그러나 경계는 늦추지 않고
세계에서 키가 제일 큰(1080m) 화강암, 엘 캐피탄(스페인 장교 모자 모양이라서)
**만남에 대하여
이합집산을 계속하는 이번 여행에서 좋은 만남이 있었다면 김 반장과 오 기사님이다.
두 사람과 형식적인 인사 외에 개인적인 대화는 거의 없었어도, 깔끔하고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며
깍듯이 예의를 차리는 오 기사는 말없는 가운데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과 신뢰를 주었다.
3박 4일 동안 끊임없이 웃음꽃을 피워 내어 유쾌한 시간 여행을 도와준 김 반장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Be Happy To You!!!
오늘 숙소 <쉐라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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