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나무 이야기/생각씨방

말!말!말!

맑은 바람 2013. 1. 4. 23:31

 

오늘 옛동료들을 만나 점심을 함께 했다.

숱한 대화가 오가는 중에 귀에 거슬리는 말이 들어와 마음을 상하게 한다.

他山之石-

나도 남들에게 함부로 내뱉고는 그 말이 마음에 남아 집에 와서도 자꾸자꾸 생각난다.

그놈의 입! ! 입 조심할걸.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 굳이 할 게 뭐람~

비평가도 아닌데, 교육시켜 바로잡을 것도 아닌데--

아무렴 어때? 웃고 들어주면 그만이지~

 

세 치 혀!

조심하지 않으면 사람과의 조화가 깨지는 건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