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옛동료들을 만나 점심을 함께 했다.
숱한 대화가 오가는 중에 귀에 거슬리는 말이 들어와 마음을 상하게 한다.
他山之石-
나도 남들에게 함부로 내뱉고는 그 말이 마음에 남아 집에 와서도 자꾸자꾸 생각난다.
그놈의 입! 입! 입 조심할걸.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 굳이 할 게 뭐람~
비평가도 아닌데, 교육시켜 바로잡을 것도 아닌데--
아무렴 어때? 웃고 들어주면 그만이지~
세 치 혀!
조심하지 않으면 사람과의 조화가 깨지는 건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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