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가기 쉬운 세월이 아니었다.
한 사람씩 돌아가며 자기 소개를 하기로 했다.
기억에 남는 중학시절 이야기와 살아온 날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거리는 자연스레 좁혀졌다.
학창시절 컨닝을 잘못해서 엉뚱한 답을 쓴 이야기를 들으며 웃음을 터뜨렸고,
제각기 삶을 치열하게 살아온 이야기들에서 대견한 생각에 감사하고 뿌듯했다.
<동해중학교> 23회 졸업생들과의 한때 2013.6.21 <나마스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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