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도

광복절날 <독일마을>에서

맑은 바람 2013. 8. 20. 09:04

 

1960-70년대 대한민국 경제부흥의 단초를 마련한 서독광부와 간호원들-

그들의 간절한 귀국의 열망을 도와준 이는 남해군수(김두관)였다.

 

풍광 좋은 남해에 빨간지붕을 인 가구들이 34채 들어서고

그 속에 한시절 동거동락했던 광부,간호사였던 분들이 이미 70세 안팎의

노부부가 되어 모여산 지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074-2 독일마을

 

 

  전망 좋은 언덕 위에 집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해안에는 일제 때부터 조림해온 <물건리 방조어부림>이 보인다.

 

 숙박이 가능한 집들

 

 

 

 

 

  여기서 점심을~

 

      흑맥주와~

 

              소시지와 감자튀김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한 잔의 생맥주의 맛이란---

  10월 2일엔 이곳에서 맥주축제<옥토버 페스트)가 열린다고 한다.

 

 코스모스가 벌써 말라가고 있다

 

 

  남해터미널에서 이곳까지 택시비는17000원,

  아래로 내려가서 물건리에서 버스를 타면 남해터미널까지 3900원

 

 

                              마을 이름이 물건?

 

  이곳에서 남해터미널 가는 버스를 탄다.

 

  <물건마을>의 방조림길을 산책하며 이곳에서 숙박해도 좋겠다.

 

  오늘이 68주년 광복절

 

     태극기 휘날리는 <남해대교>

 

 

          안녕, 남해~~

                                                       (2013.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