巨山 김영삼 前대통령 영결식 날
우리 가족도 안국동 시절부터 함께해 온 愛車와 작별했다.
12년 동안 13만km를 함께 달려 주었다.
그간 자잘한 사고를 몇 번 내긴 했지만 가족들 큰 사고 없이 잘 지켜주고 약간의 몸값까지 남겨 주었다.
비록 영혼이 없는 물체라지만 막상 금호 화정점에 놓아두고 돌아서자니 맘이 짠하다.
새 임자 만나
수명 다하는 날까지 건재하여
그 가족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함께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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